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은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왼쪽)으로 표기해 온 것을 28일 삭제했다. 사진=뉴스1(바이두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SNS를 통해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으로 소개했던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이 '조선족' 표기를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에 이어 윤동주 시인까지 민족을 '조선족'으로 왜곡한 것을 없앤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윤동주 시인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며 "지속적인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국적을 '한국'으로 바꿀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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