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생활 할때도 이런 놈 있었음 내 한달 고참이였는데 원래 포병이였는데 일병때 자살드립 치더니 군종병으로 보직변경, 그 이후 평일 주말 할꺼없이 교회에 짱박혀서 쳐자고 작업 열외하고 완전 땡보짓 하더니 병장되서 분대장 달더니 개늠이 조낸 FM으로 군생활 한거마냥 애들 갈구고 괴롭히더니 말년에 개무시당하고 지 동기들한테도 따 당하더니 소리없이 전역하더군

이등병달고 얼마후에 큰훈련을 뛰었는데, 복귀후 간부돈이 없어졌다고 함. 그래서 모든 인원 교회에 모아놓고 관물대를 찾았는데, 나오라는 돈은 안나오고 분대 바로위 고참 야상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나옴.

그래서 분대 전체 영창 보낸다 만다 난리가 남.
나는 자대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주의주는 선에서 일이 마무리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고참이 처음 자대에 왔을때부터 군대힘들다고 근무도 안나가고 작업도 안하고, 조금만 힘들면 고참이나 간부를 위에 꼬바르고 하는 완전 고문관, 관심병사였었음ㅋ

아무튼 짬을 먹을수록 고참대우는 못받고 말년쯤 되서 내동기하고 근무교대하다가 싸워서 다른 소대로 각각 보내짐.

우리 소대는 분대끼리 마구잡이로 섞여서 나도 다른 분대로 감. 그동안 분대원들 교육 다 시켜놨는데, 다른 분대가서 다시 하느라 고생좀 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