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거지만 결혼할 때 부모 허락을 왜 받는지 노이해... 드라마고 영화고 모든 컨텐츠가 저러니 현실서도 허락 받아야 하는줄 알지..

몇십년동안 뼈빠지게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허락 받아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결혼은 성인의 권리 인데 허락을 구하다뇨? 소개는 해드리는건 당연하다 보지만 자신이 결정한 배우자를 '허락' 받는다는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허락이라기 보다는 부모님의 조언? 아닐까요??
부모입장에서 설마 아들 딸 잘못되라고 반대또는 찬성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자기가 번걸로 해결 가능하다면야 허락이 아닌 소개로도 충분하겠지만 집값이니 뭐니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면 허락이 필요하죠.

orma 님은 아직 결혼을 안하신것 같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함은 남녀 두사람의 결합이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 됩니다.
남녀 두사람만 먹고 살면 망고 땡인게 아니죠..

여기서 결혼에서 '허락' 이라는 개념보다는 부모님께 '인사'시켜줬는데 부모님 마음에 안들면 반대할수도 있는거죠
거기에 대해서 반대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인데.. 뭐 어물저물따지면 어차피 허락받는거긴 합니다만..ㅋㅋ

일례로 이런것도 들수 있겠네요
orma 님이 만약 나중에 아들딸 낳고 장성했는데

상대 배우자가 정말 매력도 없고, 직업도 없고, 모아둔 돈도없고, 성격도 거지같을거같아서
내 아들딸이 정말 고생하면서 살것같은게 눈에 뻔히 보여서 정말 마음에 안든다면요??

그래도 그냥 너는 성인이고 너의 권리이니까 하고 결혼하게 놔두실지는 의문이지요..



그리고 제목은 되물림이 아니라 대물림이 되야 되지않을까 싶네요

요세... 제일 이쓔되고있는 동성 문제도 그렇지요...

나중에 orma님 아들이 남친이라고 델꼬와서 결혼승락 해 달라고 한다면....

부모된 입장에 반대일까요? 승락일까요?

성인이란 권리주체이고 자신이 권리를 바탕으로 모든걸 선택하고 책임 질 수있는 대상 이라는걸 말하고 싶었던 것인데 전달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식이 어른으로써 결정한다는 개념보다는 아직 울타리안에 머물르고 있는 보호의 대상이라고 대다수분들이 인식하고 있다는게 안타깝내요..

개코님이 자식을 울타리 안의 보호의 대상으로 본다고는 안했는데.. 자식을 낳아서 30여년간 키우고, 아직 우리나라 정서상 결혼하면 혼수나 신혼집 마련해주는데.. 대단한 소수의 부자 아니고서는 평생을 모은 살림 크게 한쪽을 떼주는거죠..  부모로서, 인생의 후원자로서, 선배로서 자신의 배우자를 부모님께 보이고 허락(?)이라는 허울뿐인 과정을 거치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그걸 자식이 미성숙하기때문만은 아니에요.. 모든 일에 일장일단이 있고, 단점만 있다면 예전에 사라졌겠죠.. 관습이든 인습이든 순기능이 있기때문에 남아있는 겁니다..

개코월드님의 말에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개코월드, 소나기님 말에 좀 공감이 되는게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독립적으로 하기 쉽지 않죠.. 물론 자기가 부모의 도움없이 홀로 커왔다면 몰라도 그런 상황에서 이건 허락이 아니라 통보입니다라는 태도는 반대로 부모입장에서 지원 못해준다고 해도 할 말 없어야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설령 결혼할때 금전적 지원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나라 정서는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들에게 '빚' 또는 '은혜'를 지고 있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서양의
정서와는 사뭇 다르지만 어떤게 옳다고 하기 힘들죠..

하지만 반대로 결혼은 내 맘대로 하고싶은데 지원도 받을래 라는건 어불성설... 성인의 권리로서 자유롭게 결혼하고 싶다면, 성인답게 독립적으로 살아야겠죠

아시발 요새로그인하게존나만드네

그래서종북좌빨이넘쳐흐르는이나라에살면서그리돈을잘벌어자신스스로"일가"를형성하고아쉬운것없이일생을살자신인냐.????????없으면무릅꿇어서좆밥처럼살아

권리??주체???헛소리하네 ㅋㅋㅋㅋㅋ언제부터독립적으로살았다고지랄쇼를하세요ㅋㅋㅋㅋ주제를알고인정해할수있는정도에서만발언을하자


통장에 1억도없는것들아!

너나 그리 살아라 ㅉㅉ

부모님께서 널보고 얼마나 슬퍼하실까.. 생각도 어리고 맞춤법도 다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