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데니스 로드맨,찰스 바클리)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의 롤모델 대니스 로드맨입니다.
코트위의 악동, 말썽꼰, 각종 루머등등으로 매우 유명했지만 그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강백호와 매우 흡사한 성격이죠.
그의 포지션역시 강백호와 같은 파워포워드.
강백호처럼 그의 별명에는 '리바운드왕'이라는 칭호가 따라다녔습니다.
특히 강백호의 전매특허 기술인 리바운드에서 여러 차례의 탭 리바운드(톡톡쳐서 공 다시 올리는거)
로 경쟁자들의 타이밍을 뻇고 최종적으로 공을 뺏어 낚아채는 것은 데니스 로드맨의
전매특허 기술이었습니다.
로드맨의 20리바운드 0득점의 기록. 마치 강백호를 보는듯하다.
그의 볼캐칭 장면을 묘사한 슬램덩크 장면(위)
신현철의 앨리웁을 도중에 가로채는 장면의 실제장면(아래)
동영상보면 그장면이랑 똑같습니다. 작살나게 멋짐 ㅎ
사실 강백호의 또다른 롤모델은 찰스 버클리가 있는데
사실 강백호의 실제모델은 찰스 바클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찰스 바클리(위)
로드맨이 강백호의 모델이라 주장하는 이유는
1. 조던(서태웅)과 로드맨은 같은 팀으로 불스의 두번쨰 3연패를 이끔
2. 로드맨과 강백호는 빨간 까까중머리
3. 둘다 불량아 이미지
4. 둘다 리바운드왕 칭호를 가지고 있음.
인데요.
사실 슬램덩크가 발간되던때에 조던과 로드맨은 같은팀이 아니였습니다.
또한 강백호가 나올당시 로드맨은 금발 까까중이었으며 빨간머리가 된건
불스 팀으로 옮기면서 부터였습니다.
사실NBA에서 '코트의 악동'이라 불렸던 선수는 바로 찰스 바클리입니다.
이는 그와 조던(서태웅)과의 연관관계에서 잘 드러납니다.
조던과 바클리는 63년 동갑내기이며 조던과 바클리는 서로 6피트 6인치정도로
거의 비슷하며 강백호와 서태웅역시 키가 거의 비슷합니다.
로드맨은 조던을 라이벌로 여긴 적이 없었고(있을수도 있음) 처음엔 단순한 적이었으며
그 후에 동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클리는 조던에게 강한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끊임없이 조던과 다투었습니다.
마치 서태웅과 강백호처럼요. 그러면서도 절친한 친구였으며
포지션이 달라도 조던과 동시대를 호흡한 최고의 라이벌이었습니다.
말 함부러 떠벌리기 좋아하는것또한 바클리와 강백호의 닮은 꼴이죠.
찰스 바클리가 한 말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영웅이 되어야한다. 그 영웅이 나일지도 모른다'
마치 강백호가 입에 붙이고 다니는 '천재 강백호!'와 맞아 떨어지는군요.
그는 2미터도 안되는 키로 평균 리바운드가 무려 11.7개가될 정도로 엄청난 점프력(강백호의 특징과 동일)
을 자랑했던 그는 NBA역사를 통틀어 손가락에 꼽히는 위대한 파워포워드였습니다.
또한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는 조던과 바클리의 팬이었지요.
<슬램덩크>를 연재중 로드맨이 조던의 실제 동료과 되버렸고 그 시너지 효과로
불스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해서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는 강백호의 모습에
로드맨의모습이 투영되기 시작했다는 말도 있습니다.(실제로 전국대회에서의
강백호는 확실히 로드맨을 닮았습니다.)
처음에는 강백호의 롤모델을 바클리라고 밝혔던 이노우에가 후에는 '상상에 맡긴다'며
말을 바꾼것도 이 때부터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둘다 강백호의 롤모델이 맞으며 강백호는 바클리+로드맨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서태웅(마이클 조던)
서태웅의 롤모델은 100% '마이클 조던'입니다.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엄청난 점프력,
다양한 공격루트,가공할만한 득점력,뛰어난 수비력등 거의 복사판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체력이 약한것 빼고는 거의 같죠.
만화에서 기자 김하진이 하는 "그의 플레이는 자기중심적이라든가
하는 수준이 아니야.그는 이미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라고 말하죠.
그건 조던이 첫번째 트로피당시 미언론에서 했던 말입니다.
책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후 양손바닥을 펼쳐보이는 포즈역시
1992년 조던이 포틀랜드와 파이널에서 보여줬죠.
그때 조던은 NBA파이널 최다 3점슛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개인기술또한 조던과 많이 닮았습니다.
사실 그의기술하나하나가 조던이 NBA에서 펼쳤던 기술입니다.
강백호가 놓쳤던 자유투를 그대로 덩크로 찍어내리는 그 명장면은
조던영상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지요.
실제 마이클 조던에게 미 언론이 했던말이 슬램덩크에 나온다(아래)
마이클 조던의 슛폼을 모델로 그린 장면(아래)
조던의 덩크를 모델로 그린 장면(아래)
-채치수(데이비스 로빈슨)
해군 제독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로빈슨이 채치수의 롤모델입니다.
사실 채치수는 로빈슨 말고도 패트릭 유잉이라는 인물도 롤모델로 언급되는데요.
그는 샌안토니오의 정신적 지주로 정통센터를 보여주었던 인물입니다. 채치수와 같죠.
그는 그 당시 강백호의 모델인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골밑을 지켰는데요
그 때문인지 더욱더 채치수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비운의 선수중 한명인 센터 패트릭 유잉과는 완전 판박이로 생겼습니다.
특히 패트릭 유잉과 같은 '킹콩'이라는 별명과 덩크할때의 그 특유의 표정은 유잉의
캐리커쳐나 다름없습니다.
패트릭 유잉(아래) 머리스타일이 채치수와 똑같다.
해군 제독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로빈슨이 채치수의 롤모델입니다.
사실 채치수는 로빈슨 말고도 패트릭 유잉이라는 인물도 롤모델로 언급되는데요.
그는 샌안토니오의 정신적 지주로 정통센터를 보여주었던 인물입니다. 채치수와 같죠.
그는 그 당시 강백호의 모델인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골밑을 지켰는데요
그 때문인지 더욱더 채치수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비운의 선수중 한명인 센터 패트릭 유잉과는 완전 판박이로 생겼습니다.
특히 패트릭 유잉과 같은 '킹콩'이라는 별명과 덩크할때의 그 특유의 표정은 유잉의
캐리커쳐나 다름없습니다.
패트릭 유잉(아래) 머리스타일이 채치수와 똑같다.
-송태섭(케빈 존슨,타이론 보그스)
송태섭은 두명의 롤모델이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에서는 '케빈 존슨'과 많이 닮은거 같습니다.
단신에 키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링을
기반한 속공능력,정확한 스틸능력...또한 폭넓은 시야까지 케빈존슨
과 많이 닮았습니다.외간상으로도 많이 닮았습니다.
163cm로 NBA최단신 선수였지만 파워와 뛰어난 스피드로 활약한 타이론 보그스(위)
생긴것도 송태섭과 비슷한 케빈존슨(위), 정확환 스틸능력과 폭넓은 시야등등이 송태섭과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인다.
-정대만(존 스탁스)
누가 뭐라해도 정대만의 롤모델은 존 스탁스입니다.
불꽃남자 정대만과 가장 똑같은 선수이죠.
이 둘이 닮은점은 수비가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과
폭발적인 3점슈터라는 점입니다.
왼쪽뺨에 흉터에서 많은면이 비슷합니다.슛모션도 많이 비슷하고요.
존 스탁스는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그가 한번 발동 걸리면 조던이 와도 막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경악스러운 3점슛을 작렬시켰다 합니다. 정대만과 완전히 똑같죠?
한번은 존 스탁스가 삘을 받아 미친듯이 3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리자 상대팀의 감독은
그의 흐름을 끊기위해 작전타임을 요쳥했고 작전타임이 되자 존 스탁스가 흥분하며 외쳤죠.
"누가 나좀 막아봐! 제발!!"
-안감독(켄터키 할아버지)
...말이 필요합니까?
-북산팀(시카고 불스)
시카고불스의 유니폼(위)와 북산의 유니폼(아래)
열정,빠른 속공,빨간 유니폼등 '시카고 불스'가 가장
떠오르는거 같습니다.강백호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나 서태웅이 수건을 어깨에 걸치고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시카고불스의 벤치를 보는거 같습니다
-윤대협(매직 존슨)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매직존슨, 그는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천재입니다.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항상 팀을 구해내는 에이스가 바로 매직존슨입니다.
윤대협과 완벽한 컨셉이죠?
또한 마이클 조던의 최대의 라이벌이었습니다.
마치 서태웅과 윤대협의 대립을 보는듯 합니다.
폭넓은 시야에 예측불허의 노룩패스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리더쉽,깔끔한 매너까지 닮은점이 많습니다.
가장 비슷한건 그가 올라운드 플레이어 라는 것입니다.
윤대협의 가장 유명한 더블클러치는 매직존슨과 똑같습니다.
조던이 큰원을 그리며 더블클러치를 한다면 매직은 슛동작에서
레이업으로 바꾸는 기술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윤대협 처럼요.
하지만 정작 작가는 윤대협이 매직존슨이라는 사실을 부정한답니다 ㅎㅎ.
윤대협이 만들어진 배경은 서태웅이 처음 만나는 벽인 동시에 이정환과 넘버원을
다투기도 하고 쉽게 흥분하는 변덕규를 상쇄시켜야할 캐릭터를 만들다보니
이런 무결점의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윤대협과 더불어 정대만,송태섭도 가상캐릭터라는 말이 있네요.
하지만 정대만,송태섭,윤대협 모두 위의 인물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컨셉에 도움을 준 인물들이 맞는것 같습니다.
윤대협의 더블클러치(아래)
변덕규가 "사실 나보다 저녀석이 캡틴에 어울릴지도 몰라"라고 한말은
카림이 매직에게 한말과 같습니다.카림은 나이때문에 하양세를
걷고 있었고 매직은 그당시 NBA 1인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서태웅vs윤대협 중 가장 명장면인 윤대협의 서태웅 따라해서 득점하기는
마치 시카고와 대전시 조던(서태웅롤모델)의 동작을 따라해 성공시킨 모습과 같았죠
또한 그당시 조던은 차세대 1인자로써 매직에게 도전하고 있었죠.
만화에서 서태웅(조던)역시 차세대 1인자 수퍼루키로써 윤대협(매직)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변덕규(패트릭 유잉?)
특별히 대조될만한 인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운의 선수와 센터라는 점에서 채치수에서 봤던 패트릭 유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정환(아이제이아 토마스)
서태웅은 윤대협을 라이벌로 보지만 윤대협은 이정환을 최고의
라이벌로 비추죠.윤대협은 분명 매직을 모델로 감안한다면 매직
최고의 라이벌인 래리 버드를 꼽겠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나
다릅니다.아마도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놀라운 드리블링과 스피드에 잇따른 컷인플레이,PG와 SG를 다
소화할수 있을만큼 뛰어난 패싱력,그리고 슈팅력,승리를 향한
무서운 집찰력역시 토마스와 많이 비슷합니다.포지션에 관계없이
수비를 하는 모습역시 많이 닮았습니다.단정지을순 없지만
아무래도 모델링을 한거 같습니다.
-신준섭(레지 밀러,버드)
신준섭은'레지 밀러'와 너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만들지 못해도 노마크 상태에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3점슛
화려하진 않지만 팀의 결정적 보탬이 되는 선수.
외모역시 약간 마르고 얼굴이 긴것도 많이 비슷합니다.
이한나가"이 치열한 전투속에서 저 슛만이 시간이 멈춘것 같다.소름이 끼칠
정도로 매끈한 슛이다"
라고 한말은 인디애나의 한 선수가 밀러의 슛을 보고 한말입니다.
또 남진모가 "신준섭은 그때부터 하루에 500개의 슈팅을 거른적이 없다"라고 하죠.
밀러가 500개씩 쏜건 모르지만 NBA계에서 슈팅연습을 빼먹은 적이
없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죠.
-전호장(스퍼드 웹)
작가는 NBA의 단신 파워덩커 '스퍼드 웹'을 모델로 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엄청난 점핑이나 스피드에 덩크능력을 보면 크게
별볼일 없는 선수죠.180cm이 안되는 키에 덩크를 성공하는 전호장의 모습은
NBA선수중 169cm의 키로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스퍼드 웹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개성있는 스퍼드 웹은 충분히 전호장의
모델이 될만한 NBA의 슈퍼스타 같네요.
-정우성(앤퍼니 하더웨이)
생김새에선 분명 '앤퍼니 하더웨이'가 떠오릅니다.헤어스타일이나
몸매가 너무나 똑같고요.드리블동작이나 슛폼,그리고 덩크동작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성격면에서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페니는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는 반면 정우성은 언제나
자신이 최고라는건 강조합니다.오닐과 함게 시카고를 꺾고 올랜도를
동부 최강으로 올린것에는 자부심이 충분히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조던이 페니를 '포스트 조던'으로 지명한것도 이때입니다.
정우성이 보인 얼굴을 낮추고 링에 손을 거의 대지 않는 덩크,
그건 마치 페니가 94-95시즌 올스타전에서 보인 덩크와 비슷합니다.
만약 그가 부상이 없었으면 조던의 뒤를 이었을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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