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장소들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순위 사이트 더리치스트닷컴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또는 인간의 접촉으로 인해 아름다운 장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개된 장소들은 다양한 환경에 의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이내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자칫 온난화로 인해 후손들에게 보여주지 못할 위기에 처한 사라지고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을 한번 알아보자.

1.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호주에 위치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유명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203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 태즈메이니아 숲

태즈메이니아(Tasmania) 섬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숲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의 덕택에 '자연의 주'와 '영감의 섬'으로 홍보된다.

하지만 번개에 의해 발생 된 산불과 바다의 기후 변화로 사라질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3. 세이셸 제도

세이셸(Seychelles) 공화국은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낙원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50년에서 100년 사이에 큰 파도로 인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4. 타지마할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인 타지마할(TājMahal)은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이슬람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늘어나는 인구에 의해 건축물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5. 스핑크스

이집트 하면 떠오르는 스핑크스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동체를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스핑크스는 대기 오염으로 인해 침식되고 있으며 곧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 베니스

이탈리아의 베니스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대의 다리로 이어진 곳으로 '물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물에 침수당할 위기와 홍수로 인해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7. 바빌론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바빌론은 '전설과 역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타지마할과 같이 늘어나는 관광객과 침식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8. 사해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사해는 높은 염분 때문에 사람 몸이 뜨는 바다로 유명하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물이 사라지면서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아름다운 사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9. 자금성

중국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이었던 자금성은 '고궁박물원'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사람들에 의해 도난, 훼손 등으로 인해 구조물이 약해졌다고 알려졌다.

10.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으로 광산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법 광산, 불법 벌목, 농업 목장 및 우림을 훼손하기 시작해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11. 알프스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으로 광산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법 광산, 불법 벌목, 농업 목장 및 우림을 훼손하기 시작해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11. 알프스

유럽의 중남부에 위치한 큰 산으로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으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알프스의 눈이 녹기 시작해 아름다운 경치를 못 볼 위기에 처해 있다.

12.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며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하지만 주요 관광 명소로 인해 벽의 3분의 2가 손상되거나 파괴가 됐다.

13. 에버글레이즈

미국에 위치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과 동물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간의 훼손으로 인해 점차 국립 공원이 사라지고 있다.

14. 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인 아마존은 전 세계의 모든 식물과 동물의 종들이 10%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마존의 산림 훼손으로 인해 점차 숲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15. 미초아칸 제왕나비 생물권 보호지역

멕시코의 미초아칸 제왕나비 생물권 보호지역은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제왕나비들의 최대 서식지이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폭풍과 인간들의 산림훼손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