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천재가 되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별다른 연구를 해보지 않고, 신문 기사 몇 줄 보고 자신의 의견을 형성한 뒤

그걸 마치 사실인 양 설파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1. 아인슈타인이 지진아였다는 사실은 아인슈타인 관련 기록에 모두 나오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이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2. 아인슈타인은 수학, 과학 성적이 우수했습니다. 이 또한 모든 기록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수학,과학을 최고로 잘했다.(학교 성적), 원래 천재였다는 증거다.

    이처럼 자신의 무식을 드러내는 발언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럼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세계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우리나라의 중고등학생들은 전부 천재입니까?

    20년 전에 수학, 과학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우리나라 사람 중에 상대성 이론을 뛰어넘는 이론을 발표한 천재가 있습니까?

    *참고로 이건 책에서 주석으로 밝혔는데, 여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그만큼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증거겠지요.

3. 아인슈타인은 12세부터 체계적으로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모든 기록에 나옵니다.

4. 아인슈타인은 17세 무렵에 맹세합니다. 평생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취하겠다고. 이 또한 모든 기록에 나옵니다.

5. 아인슈타인은 특허국 공무원이 된 뒤 상사로부터 아리스토텔레스적 사고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기록에 등장합니다.

6. 아인슈타인은 인문고전 독서토론 모임을 만들었고, 열성적으로 토론했습니다. 이 또한 모든 기록에 나옵니다.

7. 아인슈타인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덕분에 상대성 이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소수의 기록에 나옵니다.

8. 아인슈타인은 노년에 천재수학자 괴델과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과로 여겼습니다.

9. 아인슈타인은 많은 인문고전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십대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동안 항상 곁에 두고 읽었고, 이를 통해 상대성이론을 발견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