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1979년 동아일보, 경향신문에서 김웅용아버지는
"외국에서의 석사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보도는 낭설이라고 말했다"
"청강을 위해 잠깐 간 일이 있으나 실제 웅용군을 맡길 만한 천재 교육 기관이 없어 바로 데려왔다"
"아이의 정상발육과 교육을 위해 그동안 외국에 유학간것처럼 해두고 집에서 가르쳐 왔다"
"지난 10년 동안 웅용이가 은둔생활을 한 건 사실이지만 결코 세월을 헛되이 보낸건 아니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한마디로 미국에 갔다온적도 없다는 겁니다.
이는 진보언론 "뿌리깊은나무"에서도 의혹이 제기된 내용입니다. 실제로 출입국기록에서는 일본외에는 없었습니다.
결국 김웅용부모는 천재라고 국가적으로 엄청나게 주목받던 아들을 집에서 몰래 키우면서 해외 대학 석박사다, 나사 연구원이다 등등 대국민 사기를 친 것입니다. 실제로 디지털 아카이브에서는 늘 곧 김웅용이 대단한 성과를 곧 발표한다는 부모의 언플이 자주 나오고 있으며 월간조선에 의하면 김웅용의 어머니는 심지어 김웅용 자작 로케트 태안에서 발사라는 걸 알리기도 했다고 해요.
그 후 김웅용의 행보는 먼저 검정고시를 치뤘습니다.
검정고시 수학 60점, 영어 60점 맞았습니다. 도저히 미국에서 NASA에 있다고 볼수 없는 성적이었습니다.
이제 대학에 도전을 했습니다. 김웅용아버지는 서울대에 가겠다고 했으나, 결국 충북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본인말로는 부담스러워서 충북대를 선택했다고 하나,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아이큐관련내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 김웅용의 210 아이큐도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고 실지로 기네스북 지정 최고 아이큐에서도 나중에 190의 다른 소년이 올랐고 김웅용 관련 자료는 기네스북 본사에서도 모른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김웅용아버지가 일본 어느 기관에서 아이큐테스트를 받았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으며, 국내에서 아이큐검사를 했을때에도 계속 간섭을 해서 결국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 경력에 대한 김웅용의 발언에는 모순점이 많아요. 우선 석박사 학위에 관한 부분. '석박사를 청강했다' 라는 말은 대학원에 다닌 사람이라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대학원은 대학원 수업과 논문연구로 이루어지고, 논문제출자격에 필요한 수업을 모두 이수했다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수료'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즉 수료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그렇다고 박사를 '청강했다' 라는 건 개념적으로 불가능하죠.
또한 나사에서 일했다는 것 역시 모순점 투성이입니다. 우선 나사에서 정식 학부 졸업장조차 없는 사람을 고용할 이유도 전례도 없다. 또한 본인은 핵물리학 박사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핵물리학과 궤도계산은 역시 아무 관계도 없다! 계산 능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핵물리학과 관련해서 60년대에는 이미 컴퓨터가 잘만 쓰이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는 나사에서 '무기를 만드는 연구를 했다' 라고도 했는데 비 시민권자는 예나 지금이나 예민한 분야 연구에 접근할 수 없어요.
그의 부인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그 다음해인 79년에서야 대입검정고시를 턱걸이로 합격하게 됩니다.
고입검정고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중학 검정고시를 치뤄야한다는걸 감안하면...
김웅용씨는 최소 76년 이전부터 검정고시를 쳤다는 이야기가 된다는걸 생각해볼때,
나사에서 일하다 78년 여름에 귀국했다는 본인의 말과 시기가 맞지 않는다는 점도 이상하지만
이탈리아어를 2개월만에 마스터하는 언어능력을 가진 사람이, 미국에서 수년간 일하다 왔는데
검정고시 영어 성적이 겨우 60점이라는 것도 상당히 괴이한 일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수년간 미국에 있었기에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백지상태여서 검정고시 성적이 낮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한국식 암기과목인 미술과 체육에서는 각각 92점, 84점 등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막상 세살 반때의 김웅용씨를 테스트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실제로 미적분을 슬슬 풀고 영독어를 잘하며 한시를 짓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영어테스트는 정말 간단한 영어단어를 묻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조차도 다 맞추지 못합니다. 66년 당시에는 연필,우산,자전거,원숭이 정도의 영어단어를 아는 어린이가 무척 희귀했겠지만,
요즘같으면 겨우 이정도 영어 단어를 안다고 해서 영어를 잘한다고 말하거나 신동이라고 부르기에는 무척 민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적분문제를 직접 낸 교수도 이렇게 말합니다. "전혀 이해하지못하고 푸는것만 하는거같았다."
그러나...
하지만 윗 댓글처럼 사람들은 아직도 그를 비운의 천재, 우리나라가 버린 천재라고 말합니다.
정말 사실일까요?
아버지의 욕심때문에 망친 아이입니다. 우리나라 60년대에는 교육틀도 잡히기 전인데, 교육체계가
그당시 잘못되었다고 하는건 낭설입니다.
이제는 강연에서도, 인터뷰에서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50대가 넘으신 분이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진실을 밝혀주세요.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김웅용씨에 대한 거짓이 나돌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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