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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역전의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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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약사, 에이즈 퍼트리려 의사 8명과 성관계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들이 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에이즈가 중국내에서 수혈이나 마약 주사가 아닌 성관계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부설 에이즈연구센터의 장린치(張林琪) 교수는 중국에서 정맥주사를 통해 확산됐던 에이즈가 이제는 일반 주민으로 옮겨가면서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 연인, 남성 동성애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이 에이즈 확산 실태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989년에는 에이즈 감염의 100%가 모두 마약 정맥주사에 의한 것이었으나 2006년에는 그 비율이 40%로 줄었다. 반면 일반 성관계에 의한 에이즈 감염이 전체의 38%나 됐다.
특히 여성 감염자는 1996년 전체의 7.1%이던 것이 10년이 지난 2006년 전체의 35%로 크게 증가해 에이즈 확산 방지대책의 시급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  | | | | | | ▲ 장쑤성 미녀 약사 리자 | | | |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중국 장쑤성(江蘇省) 인민병원에서 의사 8명과 간호사 12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에이즈에 감염된 8명의 의사들은 모두 병원내 약사 리자(李佳.28)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장쑤성 인민병원 외과 주임의 P모씨가 리 약사와 성관계를 가진 후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면서부터 불거졌다.
P씨는 에이즈 사실을 병원 지도부에 보고했고 이 사실을 보고 받은 병원측은 즉각 전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의사 8명을 포함한 20명의 직원들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의료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장쑤성 미녀 약사 리자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중국 난징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각종 이득을 취해왔으며, 2년 전에는 성관계를 갖은 의사에게 임신을 빌미로 거액의 보상을 챙긴 것이다. 장쑤성 인민병원 약국 책임자로 일해 온 그녀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한 의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에이즈에 감염되자 고의적으로 병원 직원들에게 에이즈를 전염시킨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리 약사는 장쑤성 인민병원 뿐만 아니라 난징(南京) 군사지역 외과의료 시스템도 책임지고 있어 피해는 확산될 전망이다. 
이처럼 에이즈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중국 위생부는 에이즈 확산 현황을 계속 주시하며 농촌, 변경지역 등 주의지역과 유동인구,청소년 등 주의계층에 대한 에이즈 예방 교육과 치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무허가 성매매 여성 및 동성애자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에이즈 확산을 원천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사들이 에이즈에 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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