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남자끼리는 자신의 분신을 가볍게(?) 비교해 볼 수 있는 데에 비해 여성은 그러한 기회가 많다고 말하기 힘들다. 자신의 성기에 자신이 없다거나 자신의 성기 모양이 이상하지는 않을까 하는 식의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기의 모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라서 기준따위는 없다'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예술가 제이미 매커트니가 세운 계획이 '여성기 (외음부) 모형 프로젝트'다.
질내의 조형을 만든 적도 있는 매커트니는 이번에는 18세에서 76세까지의 여성 지원자로부터 모형을 떠서 각각의 성기를 재현하였다. 프로젝트에는 모녀와 일란성 쌍둥이, 성전환자 등을 포함한 세계 20개국의 여성 400명이 참가하였다. 그중에는 출산 전후와 대음순 형성 수술 전후에 모형을 뜬 여성도 있다고 한다.
질내의 조형을 만든 적도 있는 매커트니는 이번에는 18세에서 76세까지의 여성 지원자로부터 모형을 떠서 각각의 성기를 재현하였다. 프로젝트에는 모녀와 일란성 쌍둥이, 성전환자 등을 포함한 세계 20개국의 여성 400명이 참가하였다. 그중에는 출산 전후와 대음순 형성 수술 전후에 모형을 뜬 여성도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완성까지 5년이 걸렸다는 매커트니는 이 작품이 자신의 성기에 자신을 갖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모형을 본 여성이 한사람이라도 수술 따위 할 필요가 없다고 마음을 바로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The Great Wall of Vagina' 라는 타이틀로 영국 브라이튼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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