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자인 친일파 후손 vs 평범한 독립운동가 집안” 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했는데 그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커뮤니티 회원 3,715명이 참가 했는데 부자인 친일파 후손을 선택한 회원이 70%라고 합니다.

부자인 친일파 후손을 택한 한 회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하루만 따라다니면 안다”는 댓글로 눈길을 끌었어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에 대한 대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죠ㅠ

그나마 이 글은 부자 vs 평범 이라서 30%라도 독립운동가 후손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었죠.

지난해 1월에 판에 올라온 글은 “부자인 친일파 후손 vs “가난한 독립운동가 후손” 이었는데 이건 더 심했어요. 88%가 부자인 친일파 후손을 선택 했네요.

우리가 계속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해 외면하면 앞으로 어느 누구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려 하지 않는 사회가 될 꺼에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독립운동을 하면 4대가 망한다는 말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제라도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분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지서명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지서명하기 : https://t.co/lJeKWtIUO0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번 해볼까요?
 

"부자는 아니지만 나라와 사회가 인정해주는 독립운동가 후손" 은 "찬성"

"돈은 많지만 손가락질 받는 친일파 후손" 은 "반대"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여기까지는 판의 글이고요.(https://pann.nate.com/talk/364466647)

판에서의 결과는 찬성 728, 반대 44 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