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는 CJ 그룹이
영화와 음악을 넘어 대형 창작 뮤지컬 시장에
도전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경 부회장이 총괄하고 있는 CJ E&M은
아시아를 넘어 영미권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는
대형 창작뮤지컬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으로
현재 1차 리딩(Reading)을 마친 작품은 ‘웃는 남자(가제)’와 ‘블랙튤립’ 두 작품입니다..
이 중 2016년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가제)’입니다.
어릴 적 납치되어 입에 상처를 입은 한 남자의 사랑과 복수를 다룬 내용으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그윈플레인은
잭니콜슨, 고 히스레저로 대표되는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조커(Joker)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CJ E&M의 아시아향(嚮) 대형 창작뮤지컬 제작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공동창작시스템,
‘CJ Creator Lab(CJ 크리에이터랩)을 통해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CJ 크리에이터랩은 공동 창작을 통해 결과물의 질을 향상시키고,
뮤지컬 신인작가 그룹을 양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이미경 부회장이 총괄하고 있는 CJ E&M이 추진중인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뮤지컬 제작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대표적인 창작자들이 뭉쳐
개발 중인 작품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공연시장을 겨냥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이 주목 할 만 합니다.
현재 ‘웃는 남자’의 작곡은 유명 음악가 정재형이
대본은 작가 겸 평론가인 김나정, 각색은 작가 전미현이 맡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선보일 뮤지컬 ‘웃는 남자’을 시작으로
CJ E&M은 프로듀서 역량을 발휘하여 아시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미경 부회장의 ‘한국 문화의 세계화’ 지론에 걸맞게
세계로 확대해 나갈
대형 창작 뮤지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국내 뮤지컬 시장은
로열티를 지불하며 작품을 수입하기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창작 뮤지컬이 많이 제작돼
해외에서 뉴욕 브로드웨이 대작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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