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353527&cpage=5
그냥 재미로 AV배우랑 결혼하면 어떨까요 하는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사회적 평판이나 주변사람이 알아보고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느 인터뷰글을 읽어보니
나따위는 감당을 못하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받아들일수 있느냐 없느냐가의 문제가 아닌거죠.
다음은 제가 읽었던 그 인터뷰입니다. 아키호 요시자와의 인터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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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동안이나 쉬지 않고 현역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기분은 어떤 느낌이죠?
쾌감입니다! (웃음).
── 역시 그렇군요~. 꼭, 60세까지 계속 했으면 좋겠다. 악키라면 가능해요!
유, 육십!? 일단, 저도 여자라서요 (웃음)
결혼 희망이든지, 아이를 원한다든지를 생각하거나 하는 순간도 있는 거예요
물론, 지금은 은퇴라는 건 생각하지 않지만
── 부인인가. 확실히 최근에는 젊은 아내 역 같은 것도 많은데요
충격이지만, AV 업계적으로는, 숙녀 나이니까요 (웃음).
처음에는 위화감과 저항감 투성이였는데,
최근에는 가까스로 유부녀 역도 잘 어울리는 걸까요
── 유부녀 모습, 어울려요~. 여러 작품이 있는데,
특히 인상에 남아 있는 작품을 가르쳐 줘요
최근이라면 "남자의 말하는 대로, 음란하지 못하는 여자." (맥싱)일까
남자 아파트에 불려 갔는데 들여보내지 않고,
"거기서 자위해라"라고 명령하는 설정에 "아주 좋아"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 엇, 악키가 그렇게 M이었어요?
명령받아서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설정은 정말 좋아요
자위할 때도 남자의 황당한 태도에 복종하는 망상만 해요 (웃음).
낮은 목소리로 명령받으면 최고!
── 좋네요, 악키의 입에서 듣는 자위한다!
무려, 장난감도 사 버렸거든요
── 으핫! 정말? 악키가 집에서 장난감을 써서‥‥
어떤 걸 샀어요? 극태(極太) 바이브?
AV에서 사용하는 거랑 같은 거친‥‥.
모양이 잘 빠지고 멋진 바이브가 있잖아요, 그걸 샀어요
── 그래서 매일 밤처럼?
아니, 자기 전에 할 때는 손가락으로만 해요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때다 할 때 그걸 사용해요!
── 엇, 뭘? 그 이때다라는 때가 뭐죠?
리얼하게 섹스하고 싶을 때입니다 (폭소).
── 아아! 매월 두 편을 촬영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역시 오는구나, 한 달에!
여자거든요 (웃음).
── 그 "이때다!"에서는, 어떤 명령이 들리나요?
"자, 더 다리를 벌려" 같은‥‥.
── 그럼, 악키는 어떻게 해 버리는데요?
다리, 벌려서 보여 드려요. 바보네요 (웃음).
── 이야, 초 최고! 그 현장을 보고 싶군요!
여자는 30세 전후에 가장 성욕이 높아진다는 게 정말이에요
예전에는 바깥(클리토리스)쪽이 좋았는데,
최근에는 가운데(질)의 안쪽을 느껴버려서‥‥
나도 어른이 됐구나 라고
── 안쪽이라는 건, 자위 도구도 큰 걸?
거기가 미묘해요. 밀착했을 때
"더 안쪽까지 와!"라고 생각할 정도의 크기가 최고 같아요
── 남우라면 "벌써 와 있는데!" 할 텐데 말이죠 (웃음).
아하하하! 갑자기 안쪽까지 찔러버리는!
── 10년을 정상에 있는데 말이죠
악키에게 공축(恐縮)해버리는 남우 분도 있겠죠?
옛날에는 연상의 남우 분뿐이라서, 이 나이에 이렇게 서네
엇, 이렇게 대량으로 정액이 나오네! 라고 놀라기만 했는데,
확실히 최근에는 연하도 여기저기 있고, 왠지 긴장하는 것 같네요‥‥.
── 그럴 때는 "열심히 해요"처럼 얘기해요?
너, 어디까지 할 수 있니? 같은 걸 생각합니다 (웃음).
── 우왓, 무섭다!
아하하. 즉 AV의 현장에서는 전문가로 있고 싶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그래서 연하한테도 "이 사람 대단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도 많고요
── 악키와 섹스할 수 있다면, 머리 속은 발기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러고 보니 옛날에, 겨우 삽입할 수 있었는데, 다섯 번 정도 움직이니까 나와버린 사람도 있었어요
익숙해지면 평범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것도 긴장한 거죠
── 아저씨가 되면, 중절 문제도 나오고요 (웃음).
그건 문제없어요. 촬영 중에서도 있으니까요
물론 축 처지는 순간은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렇다고 헤어지거나, 섹스하지 않게 되는 건 아니죠
우울해하는 남자에 대한 대처에 곤란한 정도입니다 (웃음).
── 상냥한‥‥. 악키에게 위로받고 싶은 순간에 10번은 생각나고 마네요 (웃음).
악키가 섹스에 바라는 건 뭘까요
몸의 궁합도 중요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좋은 섹스의 조건이네요
── 구체적으로는 뭘 하면 좋은 건지
안달하고 싶어요. 안달한 만큼 마음이 충족되니까요
그리고 의외성인가
── 키스하고 가슴에서 다리 사이가 일반적이라고 하면‥‥.
다리에서 공략해 끓어오른다든지. 제가 좋아하는 건
그곳을 만질게 라며 다가와 볼록한 바깥쪽을 계속 어루만지는 거예요
"빨리 만져!"라고 생각하게 하는 안달하게 되는 사람은 멋있어요
── 구체적이고 좋네요
안달하는 건 아무리 길어도 좋죠
그리고 삽입하면 최소한 기본 세 가지 체위는 해줬으면 할까
── 악키를 상대로 세 가지 체위에도 견딜 수 있을지, 나!
덧붙여서 순서도 중요한?
정상위에서 삽입하고, 기승위, 후배위, 돌아와서 정상위‥‥일까요
── 저기요 악키, 그건 AV의 기본이고, 일반의 기본이 아니잖아요 (웃음).
요즘은 삽입 시간도 긴 쪽이 점점 좋아지고
분명히 보통의 남자는 무리일지도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어요 (웃음).
── 10년 선수의 반동이 나오네요 (웃음).
움직임에도 요구 같은 게 있고요?
천천히 움직이거나, 그냥 껴안는다든지,
그러면서도 빨리 움직이는 것 같은 거요
기분의 격앙이 반영되는 움직임은 몸도 기분 좋고, 마음도 동요되네요
── 여성은 일정한 자극을 받는 게 가기 쉽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육체적으로는 일정한 리듬 쪽이 가기 쉬워요. 하지만 기분은 달라요
강약과 흐름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 데뷔 때는 그런 야한 섹스는 상상 못했을 텐데요
네. 이런 섹스를 할 수 있는 건,
역시 남자도 여자도 20대 중반을 넘어서부터잖아요
── 심오하네요. 그 중에서도 기분 좋은 체위라고 하면!
기승위요! 저도 가기 쉽고, 남성도 기뻐해 주니까요
어쩌면, 남성은 편하기만 한 건지도 모르지만 (웃음).
── 아니, 진심으로 기분 좋아요. 자신이 가버릴려고 엉덩이를 흔들면,
상대에게 "갈 것 같아!"라든지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응, 확실히. 하지만, 사실은 제가 갈 때까지는 참아줬으면 하는데 (웃음).
── 나에게는 무리 (웃음). 섹스도 그렇지만,
남자의 취향 자체도 달라지거나 하지 않을까요
아, 그건 틀림없어요. 데뷔 전후 정도의 때는 솔직히 근골이 뛰어난 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배가 통통하더라도 괜찮으니까, 나를 소중하게 봐주고,
어떤 작은 이야기에도 귀을 기울여 주는 사려 깊은 남성을 동경하게 됐어요
── 거시기도 깊은 곳을 느끼게 됐고요?
아하하. 몸도 야한 어른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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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컨셉이 음란 토크이다보니 대화 내용도 야한 얘기들만 있네요
아래는 요시자와 아키호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사진집을 발매하며 가진 인터뷰 내용 중에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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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을 뒤돌아보면 어떤 10년이었나요?
10년이나 계속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중부터 10년을 맞이하는 것이 자신에게 하나의 목표가 되어 있었어요
10년의 절반은 마스캇츠였고,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고 생각해요
보통의 인생이라면 맛볼 수 없는, 굉장히 진한 20대를 보낸 10년이었습니다
―― 역시 바빴었나요? 피로가 쌓이거나 하는 건?
바빴어요, 그때그때. 사인회에서 자주 지방에 보내 주는데,
이동이 계속되면 역시 피로가 쌓이게 되죠
―― 해소법은요?
네 시간, 피부관리실에 가기! 풀 코스입니다 (웃음).
의미 있게 돈과 시간의 사용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만족감에 젖을 수 있어요♪
―― 10년간의 활동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요?
계속 드라마에 나오고 싶다고 생각해서, 드라마 "양왕"('05년 10월 TV 도쿄 계열)의
정규(모치즈키 메구 역으로 출연)로 잡혔을 때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 응석을 잘하는 개성적인 캐릭터였죠?
하기 편했어요. 귀여운 캐릭터나, 조금 남성에게 조르는 듯한 느낌의 자신으로 있는 게
아주 편한 시기였으니까, 等身大라고 할까…(웃음).
당시의 저에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 10년간, 활약을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고민할 때는 혼자서 떠맡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저는 혼자서 떠안는 타입인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라는 걸 지난 10년에서 느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네"라고 깨달은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든지, 일을 계속할지 고민할 때,
어른들의 의견은 굉장히 참고가 되었고, 고맙기도 하고,
"아직 여기서는 그만두면 안 되겠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도와준 사람이 있었기에, 저도 10년이나 해 왔다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었기에, 각각의 일의 즐거움에 접할 수 있고,
어떤 일로 고민해도, 다른 일이 즐거웠으니까 열심히 한다든지,
항상 이벤트에서 팬분들과의 교류가 있어서, 저의 기분이 떨어져 있을 때에도,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힘내자!"라고 생각하거나….
늘 사람에게 지원받아온 10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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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즐기는 비결은요?
자신도 하나의 상품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더 드러내자"고 생각되는
긍정적으로 가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요?
곧잘 "새침"하게 해서 쿨한 이미지를 갖게 됐는데, 사실 천연인 곳이 있다거나,
여성으로서 치유 캐릭터인 부분이든지, 그런 부분일까요 (웃음)
―― 지금, 흥미가 있는 건 무엇이죠?
체질 개선입니다. 30대를 앞두고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있을 수 없다고 할까, 유지하는 게 어려워져 가는 거에요
30대에 맞는 큰 변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이전의 10년이 달라진다고 들어서,
지금은 자신의 유지 보수를 어떻게 해나가냐는 게 가장 흥미가 있습니다
―― 유지 보수로서 하고 있는 건요?
매일 아침, 녹즙과 효소와 키위 주스를 먹는 거예요
―― 제법 계속하고 있나요?
2주 간격 정도로….
―― …. 이제부터 계속해서 갈 거죠?
네! (웃음)
―― 여성이 제일 아름다운 시기는 27살 때 같은데요?
알아요! 저 자신도, 27, 8세 정도의 때가, 여성의 꽃의 정점이라고 하는 걸 느꼈습니다
연하한테도, 연상에게도 "예쁘네요 "라고 들어요
가장 꽃이 "27세"에요! 정말로!!
―― 요즘은 "예쁘네요"라고 듣지 않나요? (웃음)
말 들어요! 예쁘게 하는 일이니까요! (웃음).
하지만 27세 정도의 때가, 컨디션이랑 다이어트를 생각할 때도,
하면 하는 것만큼 형태가 되는 것도 빠르고,
반대로 아무것도 안 해도 예쁘게 있을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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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영화, 그라비아, 버라이어티, 집필 활동, 아이돌과 여러 가지 일을 해온 가운데,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은요?
다시 한 번, 정규로 드라마에 나오고 싶네요. 역시, TV에 출연한다는 건,
그만큼 전국의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는 확률이 굉장히 상승하는 거고!
―― 그래서, 마스캇츠는 월액 5,000엔에 열심히 한 거에요? (웃음)
맞아요! 정말로!! 저는 프로그램에서 밝혀질 때까지 몰랐으니까요!
다른 멤버는 알았던 것 같은데, 저는 몰랐으니까 "어!? 그랬구나!"라고 생각했죠!
혼자서 "그랬구나…, 그랬구나…"라고! (웃음)
―― 요시자와 씨의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사진집에 동봉된 신문 인터뷰에서는, 그때는 "바빠서 생각할 수 없다"라고 설명하고 있었지만,
다시, 앞으로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소라 짱(아오이 소라)이 있어서라는 것도 있지만,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태국 등, 해외의 활동을 시야에 넣는 것도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학을 공부함으로서, 더 일의 폭이 넓어지거나,
기회가 늘어날 거라면,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제부터는, 주어진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 년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도 있고,
지금밖에 못 하는 걸 항상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후회가 없도록, 그때마다 해 가고 싶어요
20대의 10년이라는 건, 보통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만으로
여러 사람에게 인정받은 10년인 것 같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가장 좋은 시기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부터 10년이라고 하는 건,
평범하면 당연히 안 되고, 여자로서의 부분이나 인간성을 닦아 가지 않으면,
조금 힘들겠다고 생각하니까요. "똑같이 응원해 주는 건 아니야"라는 게 많이 있고….
―― 꽤 가혹하게 생각하고 있군요?
많이 생각합니다! 역시 인기 장사라서요
―― 지금의 팬 여러분들은 따라와 줄 것으로 생각하나요?
글쎄요. "한 인간의 삶으로서, 악키는 어떻게 나아갈까?"라고
응원해주지는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요시자와 아키호가 좋아!" 처럼 열렬히 말해 주는 사람이
5년 후에는 몇 명이 있을까…라고 하는 건 매우 불안합니다
―― 결혼 희망은 있어요?
결혼과 가족을 가지고 싶다는 동경은 많이 있는데,
"결혼이 골은 아니구나"라고 느끼는 게, 많이 있고….
"결혼하면서 아내를 여자로 볼 수 없게 됐다"라든가
"서로 바람 피우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같은 걸, 자주 들어요
그렇게 되면, 동경만으로 결혼 상대를 찾는 건 그만두려고 생각하고요
"자신에게 정말로 잘 어울리는 멋진 사람과 만난다면,
그때가 결혼의 타이밍이니까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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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AV배우와 결혼은 꿈도 꾸지 말아야할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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