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3844734&cpage=9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설명하면 러츠라는 점프는
가움데 홈이 파여 날이 아웃과 인으로 나뉘어져 있는 스케이트의 아웃엣지 부분을 이용해서
점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프전에 발목이 밖으로 꺽여 있는 모습이 정상입니다.
연아의 러츠 점프입니다.
도입부터 아웃엣지로 타다 점프 순간인 토를 찍는 순간(오른발로 얼음판을 찍는)도 아웃엣지로 도약합니다.
이게 전세계에서 피겨 점프의 교본으로 쓰인다는 김연아의 정석 러츠점프입니다.
다음은 소트니코바의 러츠 점프입니다.
도입부분에서 발목을 꺽어 마치 아웃엣지를 사용한 러츠인것 처럼 보이게 하지만
정작 토를 찍어서 도약하는 순간은 스케이트날을 세워 마치 중립에 가까운 인엣지를 사용하는 플립점프처럼 뜁니다.
이걸 일명 플립처럼 뛰는 러츠라고 해서 플러츠라고 합니다. 당연히 잘못된 엣지 사용으로 감점 대상입니다.
실제로 소트니와 마찮가지로 플러츠를 뛴 중국의 리지준 선수는 단독 러츠 점프에서 잘못된 엣지 판정을 받아 감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감점은 커녕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플러츠 문제는 워낙 심판 지들 마음데로라 새삼스러울것도 없지만
이런 점프를 뛴 선수를 김연아와 비교해 점프가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인간들은 정말 양심도 없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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