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부울경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한 유튜버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방파제 인근에서 개인 방송을 하다가 파도에 

휩쓸릴뻔해 경찰이 출동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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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40분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방파제 인근에서 유튜버가 태풍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방파제 근처 인도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며 한 손에 셀카봉을 들고 

개인 방송을 하다 담을 넘어온 큰 파도에 휩쓸렸다.

이 파도로 인해 이 남성은 약 10m가량 마린시티 상가 쪽으로 밀려 나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면서 위험한 행동이라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