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자하니

그저 양덕들의 코스프레 놀이같지만

이 '배틀 오브 더 네이션즈' 라는 대회는

세계적인 축제이자 대회입니다.

 

2009년 체코에서부터 시작된 대회인데

꽤 알려진 세계적인 대회임에도 한쿡엔 그닥 정보가 없군요.

아무래도 유럽 중세시대의 장비들을 이용해서 하는 대회이다 보니까 그런 거 같네요.

현재는 프랑스랑 독일, 잉국, 이태리, 미국 등 25개국이 매년 참가한다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에선 일본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방식은

일대일 맞다이

1 대1  마상전 맞다이

1 대 1 폴암전 맞다이

3 대 3 다이다이 여성전

5 대 5 다이다이 남성전

21 대 21 팀전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거 그냥 장난감 칼 휘두르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그냥 막 발로 찍어차고 칼손잡이로 대가리 찍고 짬프해서 막 전나 밟고 전나 살벌합니다.

그 예로 움짤 하나 직접 따봤습니다.

양손검 일대일 맞다인데 보이죠?

그냥 막 전나 후드러패고 찍고 장난 아닙니다.

바람의 검신 ㅈ까라 하는 수준인데요

물론 안에 방어구는 굉장히 튼튼하게 세팅합니다.

일단 꾸션 뒤집어 쓰고 그 위에 갑옷 입는 식이고

철저한 검열을 통해

무기는 날이 없는 무기만을 사용합니다.

근데 저거 장비가 꽤 무겁다고 합니다.

검도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보호구 착용해도 맞으면 전나 아픕니다.

움짤보니까 저건 멍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겠더라구요.

심하면 찰과상, 골절까지 입는다고 합니다.

https://youtu.be/kgucKLb0fdk

이건 위 움짤 풀영상인데 진짜 전나 살발합니다.

규칙은 일정 라운드 내에 한 명이 떡실신 될 때까지

혹은 판정에 의한 승패가 가려지고

주먹, 발차기, 와사바리, 날라차기, 날라서 찍어뭉게밟아쪼개버리기 등

제한이 없습니다.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심판이 중간에 수줍게 깃발 내밀면서 타임을 외칩니다.

마치 권투나 UFC처럼 말이죠.

여성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여성참가자들도 마상전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참가했다면 12초안에 질 자신 있습니다.

왜그러냐면 이거 보니까

진짜 전문적으로 훈련하더라고요.

저 무거운 갑옷과 무기 들고 움직이는 것 조차 체력 소모가 어마어마할텐데 말이죠.

거기다 투구까지 쓰면 시야도 좁아지죠. 

말까지 잘 타야 합니다.

갑옷 안 꾸션이 어마어마하게 두껍지만 잘못 넘어지면 아야아야 아프니까요.

이 대회는 축제이다보니 관광객들과 현지인들 상당수가 모여서 관람을 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에 중세시대 사람으로 코스프레한 스텝들이 중세시대 스타일로 음식과

간단한 오락거리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바라던 그런 서비스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안 가봤거든요.

이건 퍼온 움짤인데

21 대 21 팀전입니다.

참가자가 바디캠달고 있는건데

다른 풀영상들을 보니 장난 아니더라구요.

넘어지면 막 즈려밟고, 대가리 찍어내리고 전나 살벌했습니다.

정말 중세시대의 전투를 떠오르는 듯한 경기 장면인데요

뒷치기도 허용하는걸로 봐선 보는 맛이 강할 듯 합니다.

타격감도 지리고요.

안타깝게도 한쿡 대표팀은 아직 없다고 하네요.

암튼 마운트&블레이드를 실사로 보는 듯한 축제이자 대회인

배틀 오브 더 네이션즈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참고 영상 링크 몇 개 남겨봅니다. 

https://youtu.be/pR2CRkhonSE = 천조국 vs 이스라엘 5대5 다이다이전

https://youtu.be/htg1971Xubk = 천조국 vs 우크라이나 5대5 다이다이전

https://youtu.be/kgucKLb0fdk =  프랑스 vs 뻥글 1대1 양손검 맞다이전

https://youtu.be/GSJgPVQJGyk = 1대1 폴암 맞다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