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에 스파이더맨 : 홈커밍 후속작의 스토리는 어벤져스4 : 엔드게임 엔딩 직후라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출처 - https://screenrant.com/spider-man-homecoming-sequel-avengers-4-timeline/

엔드게임이후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 타임라인은 중요한 정보이고 영화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줄기인것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은

어벤져스3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한 줌의 재로 만들어 버리는것을

다시 한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예고편을 보면 홈커밍에 나왔던 스파이더맨 주위의 인물들이 보입니다

메이 숙모 살아있습니다

 

한줌의 재로 사라지는 와중에 어머니를 부르며 자신이 효자임을 입증했던 '닉 퓨리' 전 쉴드 국장 

살아있습니다

닉 퓨리와 같이 먼지가 되었던 항상 옆에 있는 '마리아 힐' 전 쉴드 요원도 살아있습니다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와 라이벌(?)인 플래시도 살아있습니다

절반의 확률이라면 한명은 죽어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파 프롬 홈' 의 스토리는 어벤져스4 : 엔드게임 엔딩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지구의 모습이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잃은 상황에 침울해 하고 슬퍼하며 

통제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와 절망적인 지구의 모습이 그려져야 하는게>

우리가 납득하기가 쉽고 설득력이 있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보면 초반 분위기는 굉장히 쾌할하고 밝고 명랑합니다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졌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해 보입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 인피니티 워 이슈는 아예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이다?

2) 다른곳에서는 인피니티 워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멀티버스, 평행우주)

3) 사람들은 지인들이 죽어 사라져도 밝고 명랑할 정도로 사이코패스다?

3번은 말도 안되는거고 1,2번이 그나마 논리적입니다

한번 봅시다 

1) 인피니티 워 이슈는 아예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이다?

이 부분의 대한 떡밥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타임 스톤이 있죠 

타임스톤으로 시간을 되돌려버려 인피니티 워가 아예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으로 만들어 버릴수가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전으로 되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타노스가 전부 모으지 못하게 하는것이죠

그렇다면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정말 평화롭게 모든 상황을 정리해 버릴수 있는 강력한 선택이 될겁니다

'모드로 남작' 의 말에 따르면 타임스톤을 쓰게 되면 시전자는 좋지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했죠

하지만 현재 닥터 스트레인지 2편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는 그것에 대한 힌트조차 알수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생각과 상상은 하기 어렵습니다

또 다른 떡밥은 사무엘 잭슨의 발언에 있습니다

출처 - https://screenrant.com/captain-marvel-time-travel-mcu-samuel-l-jackson/

사무엘 잭슨 "캡틴 마블은 시간여행도 할수 있다"

마블 시네타틱 유니버스에선 코믹스와 다르게 시간 여행도 할수 있다

이 시간여행을 할수다는 발언도 매우 중요한 떡밥이란걸 알수가 있습니다

캡틴 마블 오리진 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2) 다른곳에서는 인피니티 워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멀티버스, 평행우주)

이 떡밥이 어떻게 나왔느냐...

평행우주로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는 사막에서 테러리트스들의 습격을 받기전으로 간다면? 

동굴에서 아이언맨 초기 모델을 만들 필요도 없고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운영하며 지금도 CEO로 활동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토르는 아버지 오딘의 뒤를 이어 받아 아스가르드를 평화(?)롭게 통치하고 있을까요

캡틴인 스티브 로저스는 마지막 데이트를 약속했던 페기 카터와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혈청을 맞지 않고 평범한 미국시민인 스티브 로저스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운전중 핸드폰을 보지 않고 앞만 똑바로 보고 가서 사고를 당하지 않아 

지금껏 의사로 활동할수도 있고 스콧랭은 행크핌 박사의 저택에 들어가 슈트를 훔치는 도둑질을 하지 않고 

배스킨 라빈스 점장으로 일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평행우주 멀티버스라면 가능한 애기들입니다

평행우주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다면 이런것들을 구현해내는건 물론이고 강력한 연계(?)도 할수 있게 됩니다

바로 엑스맨이죠

멀티유니버스를 넣으면서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접점이 보일래야 보일수가 없었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겁니다

좋은 소식으로는 디즈니가 3월까지 폭스 인수를 마무리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상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 나오고 감상하면서 생각했던것들을 글로 써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인피니티 워 내용을 아무도 예상 못했듯이 마블은 언제나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