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ROTC 애들이랑 같이 듣는 국방관련 수업이 있길래 학점 채우려고 들은 내용을 한번 기억해내서 끄적여 보겠습니다.

1. 대한민국 도시개발은 군사적 목적도 있다. (일산, 파주 등)

뭐 이건 아무것도 몰랐다가 들었더니 좀 충격이였슴다.

파주, 일산, 김포 등은 북한과 가까이 있는데 개발이 계속 되고 있죠.

우리나라는 북한과 전쟁시에 무조건 사수해야하는 지역과 포기하는 지역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포기하는 지역은 그냥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둘중 한곳을 포기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무조건 사수 지역 : 강원도

포기하는 지역 : 파주 부터 그아래 지역으로 서서히

(빨간선이 보노보노 같아도 이해해주세요)

빨간선이 남한과 북한을 나누고 있는 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위 지도 와 같이 강원도는 무조건 사수하며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때는 파주부터 포기합니다.

강원도를 왜 사수해야하는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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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 이라고 합니다.

나무로 우거진 산들이 많은 강원도는 북한군이 엄폐하고 숨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서

이 지역은 북한에게 넘어간다면 답이 없다고 합니다.

2. 외곽순환도로

서울 경기 인천을 크게 두르고 있는 외곽순환도로

지도로 보면 큰 원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외곽순환도로가 한 도시(서울) 를 감싸고 있는 듯한 원형으로 된 구조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외곽도로는 모두 고가 도로 입니다.

88년에 착공되어 07년에 완료된 도로이며, 

북한군이 서울로 진격시 모두 폭파 시키면서 장애물 역활을 하는 아이입니다.

3. 파주 / 일산 신도시

이 도시들 특히 일산 신도시는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를 효과적으로 분리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1기 신도시 입니다.

북한과 가깝지만 도시개발은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KBS, EBS 등 방송사들도 일산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첫 전시관도 올해 4월 개장했죠.

휴전이지만 아직 전쟁중인 대한민국에서 특히 북한과 가까운 도시인 파주, 일산이 활발하게 개발이 되는 이유는

질 좋은 생활환경 과 도시인구 분배도 있지만 그 한편으로는 바로

 전쟁시 북한군의 진격속도를 늦추기 위한 군사적 이유도 있습니다.

진격해 내려오는 북한군이 엄청난 건물들의 잔해가 쌓여있는 지역을 지나가려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시가전.

많은 건물들 잔해속에 숨어서 시가전을 벌이면 전쟁시에 많은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특히 군사장비가 쓰레기인 북한군은 시가전을 짜증나는 전략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북한군이 뭐 일산으로만 내려가냐 하겠지만 그렇게 하게끔 군사작전을 펼친다 하더군요 

짧게 들은 과목이라 더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크게는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요즘 북한 과 트럼프 문제로 전쟁이 이슈되는것 같아 기억나는거 함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