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의 무시무시한 연기는 출력을 높이려고 엔진에 물도 분사해서 생겼다고.. ㄷㄷ)


엄밀히 말하면 C-130이 달았던 건 JATO(Jet Assisted Take-Off)라 제트엔진이고

사진상의 저넘은 RATO(Rocket Assisted Take-Off)라 불립니다.

아마도 RATO의 범주안에 JATO의 개념이 들어가는 듯 합니다.


===========JATO와 관련된 여담

아리조나 하이웨이 순찰차가 직선도로에 이어지는 커브 옆에 있던 절벽에 '전소'된 연기나는 고철뭉치를 발견.

비행기 사고현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차였고 당시에는 차종을 구분할 수 없었는데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JATO(Jet-Assisted Take Off)를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손에 넣게 된 한 남자가

자기 67년형 쉐비 임팔라에 JATO를 장착하고 3마일정도 되는 직선도로에서 JATO를 점화.

3초만에 350MPH를 넘기고 그 이후로 25~30초정도 더 작동했을 걸로 생각되는 JATO덕에

운전자(곧 'pilot'이 될)는 독파이팅중인 F14에서 가해지는 G이상의 G를 받고

이후에 벌어질 사태에 주의를 기울일 능력을 상실함..

그 와중에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패드를 홀랑 태우고 아스팔트에 타이어 고무를 가득 바른 채,

차는 마지막 1.4마일동안 '이륙'하여 절벽에 높이 125피트 지점에 충돌하여

돌에 깊이 3피트가량의 크레이터를 남겼다.

남자의 body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크레이터 안이나 핸들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에서

뼈조각 일부와 손톱, 머리털 약간을 발견.....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