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윌리 라는 물건이 현대 전차의 가장 첫시초가 됩니다. 다만, 이건 구불구불한 경사로와 참호를 쉽게 넘어다니지 못했고, 무장 과 탑승인원도 적고 약해서 개선이 필요했는데, 이걸 좀 더 실용성있게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Water Carrier 즉 물탱크 플랜을 붙여 적국과 다른국가들에 정보가 퍼지지않도록 역첩보를 넘기기도 했는데, 이게 이니셜이 W.C 즉 화장실이라는 웃긴 별명과... 윈스턴 처칠의 이니셜과 똑같았기에 여러 말들도 오가곤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차 Mk.1 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때 주포가 달린 버전은 수컷(Male) 이라 불렀고, 기관총이 달린 버전은 암컷(Female) 이라 불렀는데, 이 전차라는 물건은 그 동안 참호를 파고 기관총이나 뿌려대던 기존의 전장을 완전히 뒤바꿔버리게 됩니다.

다른의미로 전차의 등장은 꽤 많은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었는데, 당시 참호전은 비나 눈만오면 매몰되거나 병사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물에 잠긴 참호에서 지내다보니 발이 완전히 붓고 동상처럼 변하거나 심지어는 괴사되는 질병도 생겼습니다.

게다가 이 시대에는 기관총을 제외하면 보병화력수단이 전무했던 시대였기에 공격측 역시 방어측이 참호에 틀어박히면 거의 무의미했고 이러한 일이 계속 진행되어봤자 공방측 모두 지치거나 비전투상태에서 죽어나갈 수 밖에 없기에 전차라는 물건은 거의 획기적이었습니다.

이후 전차는 프랑스가 최초로 르노 FT-17 전차 를 개발하면서 현재와 같은 본격적인 선회형 포탑 이 탑재되기 시작했고, 엔진을 비롯한 각종 주요장비를 후방에 탑재해 생존성을 보장 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사실 최초의 전차를 개발한 원조였으나, 영국의 마크 시리즈 보다 실전투입이 늦어지고 인지도가 적어 묻혔지요...여러모로 불쌍해집니다.

이후 전차는 프랑스가 최초로 르노 FT-17 전차 를 개발하면서 현재와 같은 본격적인 선회형 포탑 이 탑재되기 시작했고, 엔진을 비롯한 각종 주요장비를 후방에 탑재해 생존성을 보장 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사실 최초의 전차를 개발한 원조였으나, 영국의 마크 시리즈 보다 실전투입이 늦어지고 인지도가 적어 묻혔지요...여러모로 불쌍해집니다.

그렇게해서 1차세계대전이 종료되고 2차세계대전이 오기전 그 사이의 시간을 뜻하는 전간기 시절 에는 무기의 발달로 인해 더 이상 기존의 참호전이 불가능해지기 시작했고, 지상의 전차도 여러국가들과 열강들은 이 르노의 FT-17 처럼 기동성과 적당한 무장 그리고 선회형 포탑을 탑재한 가장 표준적인 전차를 개발하게 됩니다.

경전차의 시초입니다.

경전차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유는 우선 1차대전 이후 열강들의 전후 복구로 인한 투자력 상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대공황 을 기점으로 군에도 자금투입이 여의치 않게되자, 가장 적당하게 뽑을 수 있는 물건인 경전차로 트렌드가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