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의 차세대 주력 전차이다. K1 전차의 후계 기종으로 개발했고 배치중인 전차이다. 제식 채용전까지 시험기를 뜻하는 XK-2라고 불리웠으며 양산이 시작된 지금은 K-2로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도 10여개국 정도만 보유하고 있다는 3.5세대 전차로 우리나라에서는 100여 대가 1차로 배치돼 있다.
기초 연구는 1995년에 시작되었고 2003년부터 정식 개발이 시작되어서 2008년에 운용 시험 종료, 2014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2008년 공개 당시 언론에 공개된 수치의 단순 비교로는 미국의 M1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각국의 주력 전차와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줘서[4] 확실히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5] 여러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발표된 수치에 과장이나 왜곡이 없다면 스펙상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전차다. 특히 1차 양산분 100대는 그렇다.
구릉지가 많은 한반도의 특수한 작전환경상 장갑과 화력, 기동성 같은 통상적 성능도 뛰어나지만 타 국가 MBT에 비해 자동장전장치나 전자장비에 비교적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점이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가 되어 실질적으로 이런 비싼 기능이 별로 필요 없는 터키에서는 터키군에 맞게 원판인 흑표에 비해 저렴하고 기본 성능에 충실한 알타이 전차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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