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모빌은 현존하는 가장 성능이 뛰어난 방탄 자동차입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오바모빌은 딱 25대만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캐딜락’ 회사에서 만든 대통령 전용 방탄차량으로,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이 타던 2004년형 캐딜락 DTS를 개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오바모빌의 문짝 두께는 항공기 조정석 수준인 20㎝에 달하고, 차 바닥에는 13㎝두께의 철판이 들어 있습니다.
라디에이터와 엔진 등 차량을 구성하는 부품들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방탄유리는 두께가 7.5㎝나 되며, 대통령 본인이 아니면 열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차량 밑바닥을 포함해 자동차 전면에 방화처리가 되어 있고, 타이어는 케플라 강화섬유로 만들어져 있으며, 특수 제작된 휠로 타이어 4개가 모두 펑크 나도 달릴 수 있습니다.
오바모빌은 총격은 물론 수류탄, 로켓포, 화염방사기의 공격을 받아도 문제 없으며 차 밑에서 지뢰가 터져도 괜찮다고 합니다.
차량 무게는 3톤이 넘습니다. 6500cc 디젤엔진이 쓰였지만 최대속도는 시속 97㎞며 연비는 리터당 3.4㎞ 정도로..
수퍼카급입니다.
오바모빌은 화생방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공기는 모두 차량내의 산소공급 장치에 의해 공급이 됩니다.
차량 내부에는 대통령과 같은 혈액형의 혈액과 수혈장비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소화기는 물론 연발 산탄총 등의 무기류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앞 범퍼에는 헤드라이트가 모두 나가도 물체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나이트비전 장치가 달려있고,
기사는 CIA 요원이 담당합니다.
오바모빌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 어느 곳에 있어도 통신이 가능한 위성전화와 전화기입니다.
즉, 오바모빌은 움직이는 백악관 역할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죠.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인 캐딜락의 역사는 우드로우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이 캐딜락을 타고 1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 퍼레이드를 하던 1919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인 캐딜락의 역사는 우드로우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이 캐딜락을 타고 1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 퍼레이드를 하던 1919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후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미국 역대 대통령중 최초로 방탄 링컨 컨버터블을 이용하였습니다.
당시 컨버터블은 지붕이 천 재질로 된 소프트 탑이어서 경호에 취약한 단점을 가고 있었습니다.
수차례 안정상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퍼레이드용으로 줄곧 이용되다가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피살되면서 대통령 의전차를 완전 방탄차로 만들게 됩니다.
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미국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취임전까지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클린턴 대통령 재임기간인 8년간 ‘캐딜락 원’으로 이용되며 움직이는 백악관이라는 애칭과 함께 태통령의 차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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