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990년대 들어서 주력으로 운용을 시작했던

M998 험비 입니다

첫 실전은 1991년 걸프전에서 대량으로 운용했는데

당시 험비만으로 수색대를 꾸렸던 미해병대는 나름 불만와 우려를 제기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미해병대가 제시했던 개선 사항은 대부분 소극적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미해병대의 주장은 늘 그렇듯 묵살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블랙호크다운으로 알려진 소말리아전투 당시에

미군들이 사용했던 험비는 기본적으로 걸프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이 험비에 탑승했던 사람들은 그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험비위에서 기관총을 잡은 사람은 별다른 방어  수단이 없었습니다

레인저의 클레이 오틱일병은 기관총 사격중 부상을 당하고

대신 기관총을 잡은 로렌조 루이즈병장은 몇분후 바로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 두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미군들도 계속 당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은 911사태 후에 아프간이나 이라크전 초기에 늘상  일어나는 현상이었습니다

소말리아 전투당시 험비의 문짝이 잘나오는 모습입니다

험비의 기본 스팩은 7.62mm AK소총탄을 방어 한다고 되어있습니다만

험비에 탑승중이었던 군인들이 문짝을 뚫고 들어온 AK소총탄에 부상을 당한 사례가 꽤 있습니다

당시 레인저대원들의 인터뷰로는

험비문을 뚫고 들어온 AK소총탄에 패닉을 일으킨 대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래서 이사건 후로

미군은 험비를 개조 하기로 합니다

M1114 장갑 험비 입니다

문제는 이런 개조 장갑 험비가 극소량만 생산 되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험비들 전부를 이렇게 개조 하자면 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변명하기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전투도 소말리아전투 정도니 장갑험비가 대량으로 들어갈 일이 없을 것이다

소량만 생산해서 필요한 곳에 보내면 된다는 논리였고

이 M1114장갑 험비는 후방에서 시험운용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문제가 터진 것은

911테러가 발생하고

미국은

아프간에 오사마 빈라덴을 잡으러 가고

이라크 침공을 하기 시작 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기본 험비로는 소말리아전투와 같은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건 당연한 일이었고

이에 미군들은 나름 현지에서 개조를 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장갑험비를 요구하기도 시작 했습니다

현지에서 철판을 구해서 대충 덧대어서 용접한 차량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 했지만

저격병의 공격이나 시가전에서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M1151장갑험비

본격적으로 미군이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운용하게 되는 장갑험비 입니다

일단 저격병이나 기관총에 대한 방어력은 충분하게 생겼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 험비는 무게가 2,5톤이었는데

이렇게 장갑을 붙이고 총탑을 달게 되니 무게가 5톤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몸무게가 두배가 되는 과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무게에 병사 3-4명은 기본적으로 탑승하고

이 병사들의 무장및 액서사리

미군의 집착에 가까운 실탄적재량( 일단 출동하면 실탄을 엄청나게 차에 적재합니다)

미군 험비는 비포장도로및 험지 주파 능력이 상당히 좋은 터프한 차량이지만

이것이 과적을 견디는 능력과는 다릅니다

과적하면 우리나라 트럭이고

사실 우리나라 트럭들이 험비보다 과적만 따진다면 더 성능이 좋습니다

미군 험비는 기본 설계가 이정도 까지 과적을 버틸 능력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았고

이로인해

운행중 조향장치나 차량 축이 고장나거나 부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기지 밖에서 험비가 차량축이 부숴지나가 현수장치가 고장나는 사태가 일어나면

차량을 고치거나 폐기 시켜야 하는 일이 일어났고

이런 고장들은 미군들을 또 다른 위험으로 빠지게 되는 사태가 되었습니다

무게가 두배이상 늘어나니

차량 운행 속도도 줄어들게 되고 이것도

작전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었고 속도가 줄어드는 자체가 위험을 더 겪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뢰나 IED(급조 폭발물)이 험비밑이나 옆에서 터지면 엄청난 피해를 입는건 필수 였습니다

이런 험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한다고

도입한 차량이 있으니

과적하면 우리나라 트럭이고

사실 우리나라 트럭들이 험비보다 과적만 따진다면 더 성능이 좋습니다

미군 험비는 기본 설계가 이정도 까지 과적을 버틸 능력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았고

이로인해

운행중 조향장치나 차량 축이 고장나거나 부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기지 밖에서 험비가 차량축이 부숴지나가 현수장치가 고장나는 사태가 일어나면

차량을 고치거나 폐기 시켜야 하는 일이 일어났고

이런 고장들은 미군들을 또 다른 위험으로 빠지게 되는 사태가 되었습니다

무게가 두배이상 늘어나니

차량 운행 속도도 줄어들게 되고 이것도

작전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었고 속도가 줄어드는 자체가 위험을 더 겪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뢰나 IED(급조 폭발물)이 험비밑이나 옆에서 터지면 엄청난 피해를 입는건 필수 였습니다

이런 험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한다고

도입한 차량이 있으니

MRAP

이 장갑트럭입니다

일단 차체하부가 V자 이기에 지뢰나 IED의 폭발에 방어력은 좋습니다

어지간한 소총 기관총 공격은 다 막아내는 능력도 좋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이 MRAP는 기본적으로 트럭입니다

일단 미군이 운용하는 MRAP는 무게가 14톤이 기본 입니다 가격은 대당 60만 달러 이상 들어갑니다

차량 높이가 상당히 높고 길이도 상당히 길수밖에 없습니다

승차감은 험비는 벤츠로 느낄만큼 극악하고 불안합니다

운전 하는데 사각도 많고 연비도 극악에 극악할정도로 안좋습니다

평지에서는 몰라도 비포장 도로나 험지에서는 전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일이 많아서

험지 운행을 자제 시킬정도라고 합니다

지뢰가 아닌 그냥 넘어져서 다치거나 죽는 미군이 생기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차량이 크니

진입 불가능한 곳이 많아서 기존의 장갑험비가 계속 사용 하게 될수 밖에 없는 현상도 생깁니다

이런 불편을 몇년을 겪다가 나온 차량이

JLTV(Joint Lightweight Tactical Vehicle 통합 경량 전술차량)

기존의 험비의 기동성을 유지할수 있으면서 장갑험비의 방어력과 지뢰와 IED 방어력을 갖춘 경차량 입니다

오프로드 능력과 필요에 따라 장갑키트나 지뢰방어 재머등의 장착을 위한

과적에 견디는 능력도 향상 되었습니다

스펙만 보면 지금 딱 미군에게 필요한 험비 대체 차량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량을 보면서 화를 내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이 JLTV 계획은 2005년 전부터 기획하고 제안서를 받아 왔었습니다

당시 희안한건 2년을 주기로

계획해서 입안 계획서를 받고 포기하고

다시 입안하고  입찰회사들에게 제안서를 받고

이 짓을 10년을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