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6.25 전쟁 당시, 한반도의 자유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21개국의 우방국들이 이번에도 지원의 뜻을 보여줄까? 그때와는 사정이 달라진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기대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두 발 벗고 도와줄 국가들도 존재한다. 반드시 2차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을 기습하여 공격해왔다. 예상치못했던 북한의 공격으로 크게 당황했던 남한정부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유엔 역사상 최초로 군대 파견이 결정되었다.

그리하여 유엔의 결정에 따라 미국,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하여 총 16개 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것이다. 전투원 파병국뿐만 아니라 의료지원국까지 합치면 총 21개국에서 대한민국을 향해 지원의 손길을 펼쳤었다 

한국전쟁의 인연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교류를 하며 우방국으로 남아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지만 2차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이들이 모두 참전할 것이란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내전, 테러 등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지원을 못하게 된 곳도 적지 않다. 2차 한국 전쟁이 어떠한 방향에서 시작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결국 전면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이 때 든든한 지원의 손길을 보내줄 것이 확실한 국가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1. 미국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든든한 동맹국으로 현재까지도 한미동맹은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다. 매 년 합동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한다면 참전할 확률이 100%이다. 세계패권국이자 경찰국인 미국은 가장 든든한 우방국임이 분명하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든든한 동맹국으로 현재까지도 한미동맹은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다. 매 년 합동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한다면 참전할 확률이 100%이다. 세계패권국이자 경찰국인 미국은 가장 든든한 우방국임이 분명하다. 

단순히 수동적인 참전을 넘어서 미국 내에서는 북한의 선제타격론까지 거세지고 있다고 한다. 북한이 화성-14형 미사일을 쏘아올리면서 미국의 선제타격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가할 수 있게 되면서 더이상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수뇌부에서 모아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의 과반수 이상도 북한을 무력으로 응징해야한다는 논조에 동의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 일본

일본은 다양한 이유에 의해 2차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참전할 수 밖에 없는 국가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국가가 일본이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과 일본사이에는 좋지 못한 감정이 항상 존재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참전을 결정할 정도로 한국전쟁이 일본에게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우선적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면 일본은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된다. 한국은 일본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이 전쟁에 휩싸인다면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빨리 전쟁을 끝내는 것이 일본으로서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그러니 이를 위해서라도 한국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 것이라 예측된다. 

그리고 일본에게 있어도 북한은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는 존재이다. 근래에 이루어졌던 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북한과의 관계도 최악으로 치닫았다. 북핵을 계기고 자위대를 확충할 수 있는 빌미를 얻기도 했던 일본이다. 만약 2차 한국전쟁에서 한국이 패전했을 시에는 일본은 직접적으로 위협적인 북한과 맞닥뜨려야 한다. 이와 같은 부담스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본은 참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끈끈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이기 때문에 미국이 참전하는 전쟁을 방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비록 일본은 국제법 상 정규군을 보유할 수 없는 전범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계 4위의 해군력을 자랑하고 있는 국가이다. 우리의 동맹으로  참전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3. 영국

영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국 다음의 최다 파병국이었다. 유엔연합군 소속 영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목적으로 참전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6.25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현재까지 아주 돈독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영국은 한국이 서방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수교를 맺은 나라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국은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언제나 희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은 미국과 더불어 자유민주진영을 대표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념전쟁이기도 한 한국전쟁에 반드시 참전할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미국이 참전하는 전쟁에는 빠짐없이 동참했던 영국이기에 그 가능성은 더욱 커 보인다. 

4. 터키 

터키는 대한민국과 ‘형제의 나라’를 자처하는 국가로 6.25 전쟁이 발발하자 남한측으로 대규모 전투병력을 파병했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도 터키는 형제의 나라라는 명목하에 대한민국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한다고 해도 형제국을 도와주러 올 것이라 점쳐진다.

하지만 터키는 현재 전쟁과 쿠데타로 인해 어려운 국내 사정을 겪고 있는 국가이다. 무엇보다 사회 안정이 우선시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전쟁에 지원병력을 보내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