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보병전투차 k21은 k200 시리즈를 대체할 차량으로 1990년대 초부터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초기 연구 단계에서는 BMP-2나 미군의 M2 브래들리를 염두에 두었는데, 1996년에 도입한 BMP-3의 우수한 성능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한국형 보병전투차는 차세대의 주요 위협으로서 BMP-3을 상정하고 개발되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2005년 5월 차기 보병전투차라는 이름으로 시제차량이 공개됐고, K21이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아 현재 배치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레이저 위협 경보기와 자외선 미사일 경보시스템을 갖고 있어 높은 생존성을 자랑합니다. 주무장인 40mm 기관포는 스웨덴의 보포스제로 CV90 보병전투차에 탑재된 것과 같은 계열이지만 탄약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APFSDS탄과 복합기능탄을 사용합니다.

부무장으로 7.62mm 동축기관총을 장착하고 포탑 우측면에 한국형 차세대 대전차 미사일 2기를 장착하여 공격력만큼은 세계 TOP급을 자랑합니다. 특히 40mm 기관포는 탄의 위력이 강한 만큼 탄약의 사용량이 적어 실제 탄약비용 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격통제장치는 기본적으로 제3세대 전차의 사격통제장치를 능가하고 있고 네트워크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갑 면에서는 플라스틱 수지와 강화섬유를 접착시켜 만든 복합재를 사용하고 있어 방어력면에서는 보통의 보병전투차량보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수장치 장착구조와 중량을 지탱하기 위한 프레임에는 2515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복합재와 세라믹 타일을 결합한 복합적층 장갑구조를 채용해 경량화를 이루어냈고 어느정도의 방어력의 강화를 실현했습니다.

그 결과 전면은 30mm탄, 측면과 후면은 14,7mm탄, 상부는 152mm 탄의 공중작렬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력을 달성합니다. 이제 기동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동력에서는 25톤의 중량에 740마력의 엔진을 탑재, 톤당 27마력의 비교적 높은 마력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독일제 MAN사의 특수차량 엔진을 개량한 D2940LXE가 탑재됐고, 현수장치는 서스펜션 암을 내장식으로 한 유기압 현수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k21 보병전투차는 도하 능력이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엔진은 독일제 MAN사의 특수차량 엔진을 개량한 D2940LXE가 탑재됐고, 현수장치는 서스펜션 암을 내장식으로 한 유기압 현수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k21 보병전투차는 도하 능력이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수상 추진장치는 당초 워터제트가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중량경감과 단순화를 위해 궤도주행식으로 변경돼 시속 4~6km 정도로 수상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상에서는 최고 속력 70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가격은 대당 약 32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