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공수부대가 경보병 위주로 낙하작전을 펼치는 것과 달리 과거의 구소련은 기보합동작전을 펼쳤다. 단순히 낙하부대를 투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적진 한가운데 공수장갑차를 병력과 함께 공중 투하시킨다.

러시아 공수부대는 지상에 다중 쿠폴라 낙하산 체계를 이용해 공수장갑차와 함께 낙하작전을 벌인다. 그리고 지상에 도착한 공수부대원들은 함께 낙하한 장갑차 BMD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장갑차와는 다른 공수장갑차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소련은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병력을 빠르게 수송하기위해서 공수부대용 장갑차를 개발했다고 한다.

공중투하가 가능한 공수장갑차는 당연히 기존의 전차보다 작고 가벼워야한다. 수송기에 실어 운반한 후, 낙하산을 매달아 지상으로 투하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낙하산의 중량과 부피도 고려해야한다. 

위와 같은 공수장갑차 투입의 가장 큰 장점은 공수부대에 엄청난 화력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수부대는 기본적으로 제한된 물자를 가지고 전투에 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낙하를 위해 최소화로 보유했던 물자만을 가지고 전투를 지속하기엔 많은 한계가 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그 한계점은 더욱 극명해진다. 

특히 충분한 화력 물자를 조달하기가 매우 힘들다. 수송기의 탑재중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화력 물자를 갖추지 못한다는 것은 전쟁에서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는 공수부대원들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공수장갑차를 제대로 낙하시킬 수만 있다면 상당부분의 화력 문제가 해결된다. 충분한 화력자원을 가지고 지상으로 투입할 수 있다. 

특히 충분한 화력 물자를 조달하기가 매우 힘들다. 수송기의 탑재중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화력 물자를 갖추지 못한다는 것은 전쟁에서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는 공수부대원들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공수장갑차를 제대로 낙하시킬 수만 있다면 상당부분의 화력 문제가 해결된다. 충분한 화력자원을 가지고 지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물론 공수장갑차를 운용하는데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실전에서 낙하산이 펴치지 않아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곤욕을 치룬 적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수송기에 싣고 운반하여 낙하시킬 수 있는 전차의 개발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구소련시절부터 공수장갑차의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훈련도 지속하고 있다. 

첫번째로 개발된 공수장갑차, BMD-1은 BMD시리즈의 시초로 1969년에 실전배치되었다. 주무장은 2A28 73mm 활강포를 탑재하여 최초의 보병전투차인 BMP-1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 외에도 차체 전방 기관총이 2정 달려 있었다. BMP-1이 항공수송에 적합한 차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공중장갑차 형태로 새로이 개량한 것이었다.

그리고 BMD-1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개발한 것이 1985년에 실전배치된 BMD-2이다. BMD-1의 73mm 활강포를 30mm기관포로 교체하여 장착하였고 신형 포탑을 따로이 장착하였다. 그리고 BMD시리즈는 3편, 4편까지 이어졌다. 

1990년에 시제품이 개발되었던 BMD-3은 공중투하하기에 앞서 차량 내부에 승무원을 총 7명까지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전 공수장갑차들이 전차 따로, 승무원 따로 낙하하여 합류했던 것과 달리 이들을 함께 투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장족의 발전인 셈이다. 화력면에서는 기관포를 비롯해 대전차미사일과 자동유탄발사기까지 장착하면서 매우 강력해졌다.  BMD-3는 체첸분쟁에서 활약하여 유명세를 탔으며 공수부대뿐만 아니라 러시아 해군육전대에서도 윤용했다. 

가장 최근인 2004년에 BMD-4가 실전배치 되었다. BMD-4는 BMD-3의 차체에 신형 포탑을 장착한 공수장갑차로, 무장은 BMP-3과 동일했다. 100mm 2A70 저압포와 30mm 2A72 기관포를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해발 4천미터 높이의 고산지대에도 운용이 가능했으며 우수한 수상주행 능력까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취약한 방어력은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