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전장 : 6.77m

전폭 : 3.3m

전고 : 1.885m (차체높이)

                4.056m (레이더 운용시)

                3.267m (조준기 포함시)

승무원 : 4명

무장 : 30mm 오리콘 대공포 2문 (500발+예비로 100발)

발사속도 : 분당 600발x2

탐지거리 : 17km

유효사거리 : 3km

추척거리 : 7km

최고속도 : 65km/h

중량 : 25톤

엔진 : D-2480L 엔진

K-30 비호는 국군에서 사용하는 자주대공포로서, 우리나라 국군의 저고도 방공망의 취약하다는 점을 확인하고서 그에 따른 보강과 저고도방공망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된 자주대공포입니다. 1983년에 개발을 시작해 1991년까지 총 9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1996년 초도생산과 1999년 체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총 396대의 비호가 실전배치 될 예정이었지만 2006년 국회 예산 심의를 통하여 167대로 감소되었습니다. 스위스 오리콘 사의 KCB 30mm 기관포를 S&T 중공업에서 자체적으로 국산화시켜 개발한 KKCB 기관포 2문을 장착하였습니다. 차체는 K200A1의 차체를 사용하나, 1개의 보기륜을 추가해 6개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520 마력을 내는 D-2480L형 디젤엔진과 S&T 중공업에서 면허생산을 하는 HMPT-500EK 무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습니다.

(기관포를 사격중인 K-30 비호)

레이더는 LIG 넥스원에서 개발한 2차원 방식의 X밴드 레이더를 사용했기에 탐지거리는 17km, 추적거리는 7km이고 또한 레이시온사에서 개발하고 삼성탈레스에서 생산하는 EOTS(전자광학식 조준경)을 장착하였습니다. 비호는 독일제 게파트와 달리 탐색레이더만 있고, 추격레이더는 없고 광학 추적시스템이 추적레이더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013년 5월 22일, 수리온전력화 행사에서 수리온과 함께 복합형 비호가 등장했습니다. 복합형 비호는 기존에 30mm 기관포 2문 이외에도 신궁 맨패즈 미사일을 장착하였습니다. 독일연방군이 운용하던 게파드 자주대공포에 스팅어 미사일을 장착한 것처럼 비호도 맨패즈를 장착하여 방공능력을 보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부터 양산체계에 들어가 2015년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