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배치된 최초의항공모함 랭글리의 기본 배수량은 11,050톤으로 길이 165.3m의 비행갑판이 있습니다. 폭은 20m이며 최대속도 15노트와33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었습니다. 미해군이 랭글리를 도입한 이유는 함대 항공정찰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출발하며1922년 개조를 마치며 같은 해 7월부터 미해군 최초의 함상전투기인 TS 복엽기를 탑재합니다.

이 TS 복엽기는 최대속도 198km, 항속거리 775km, 무장은 7.62mm 기관총 1정으로 47대를 양산 1924년에 배치합니다.한편 함재기 운용을 위한 가능성 테스트 기체로 에어로마린 39B와 사출기 사용을 위해 더글라스 DT-1 등의 항공기들이사용되었습니다. 1927년 공냉식 엔진을 탑재한 함재전투기 도입 요구에 따라 커티스 F6C-3 호크 전투기가 선정되며 35대가양산 배치됩니다.

워싱턴 군축조약에 따라순양전함 2척을 없애야 하는 상황에 따라 미 해군은 이것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여 유지하기로 결정합니다. 본격 항공모함으로의 개조에앞서 고민하던 미해군은 영국 해군이 넘겨준 이글의 설계도로 1927년에 렉싱턴급으로 분류하는 렉싱턴과 사라토가를 완성할 수있었습니다. 렉싱턴급은 기본 배수량 36,000톤으로 34노트의 최대속도에 203mm 2연장포 4문, 12.7mm 기관총 12정을정비하였으며 함재기는 최대 120대를 탑재할 수 있는 당시로는 대형 항공모함이었습니다.

함재기는 커티스F6C-4를 탑재했는데 최대속도가 249km로 늘어나고 1.5km의 고도까지 2분 30초에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이었습니다. 무장은7.62mm 기관총 2정을 탑재했습니다. 당시 커티스사와 경쟁관계였던 초창기 보잉사는 F2B 함상전투길르 내놓았고 미해군은 이를보고 32대를 발주합니다. F2B는 1928년 8월에 함상운용에 들어가며 CV-3 사라토가의 비행대에 배치됩니다. 기체전반을재설계한 F3B도 채택되어 73대를 발주 받습니다.

이처럼 미해군의 초창기항공모함 함재기는 폭탄을 탑재할 수 없는 복엽 전투기로 운용되었습니다. 함정 공격은 여전히 수상기들이 담당하고 있었는데1918년부터 배치된 208kg 폭탑 탑재능력의 커티스 HS-2L과 417kg 탑재력의 F-5L, 833kg 어뢰를 탑재할 수있는 더글라스 등이 함정 공격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렉싱턴급의 등장으로 함재기 종류의 다양한 탑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미해군 함재전투기에 폭장을 장착하기 시작한 기종은 보잉 F4B 부터인데, 1928년에 등장한 F4B형은 최대속도 302km에 7.7mm 기관총 2정, 폭탄 227kg을 탑재하는 미해군 최초의 본격 함상전투기입니다. 

당시에는 신형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는 요크타운급이 나오면서 함재기 양상도 바뀌게 됩니다. 19,800톤의 요크타운급은 1937년에배치되었으며 속도는 최대 33노트로 당시에는 굉장히 빠른편이였습니다. 단장포 8문과 28mm 4연장 기관포 4문의 무장과 90대의함재기 운용능력이 있었습니다. 신형 항공모함의 등장과 함께 급강하폭격기와 뇌격기가 일신됩니다.

1938년에 노스롭 BT-1이 배치됩니다. BT-1은 미해군 최초의 단엽급강하폭격기로 최대 속도 360km, 항속거리 1,851km, 무장 7.7mm1 정과 12.7mm 1정, 454kg의 폭탄을 탑재합니다.

1940년에 등장한CV-7 와스프급은 14,700톤의 항공모함으로 80여대의 함재기를 싣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F2A 버팔로를 염두에 두고있었다가 1941년 12월 진주만 기습 이래로 일본군의 제로센 전투기에 뒤쳐지자 서둘러서 F4F 와일드 캣으로 전면 교체합니다.F4F 와일드캣은 VF-6을 시작으로 태평양전쟁 초기 미해군의 정규 항공모함에 골고루 배치됩니다.

렉싱턴, 사라토가,레인저, 요크타운, 엔터프라이즈, 와스프, 호넷 등 7척의 항공모함의 주력 전투기로 함대방공에 기여하게 되며 호위항공모함의 주력전투기가 됩니다. 미해군은 F4F 와일드캣 전투기부터 함대방고의 전술을 착실히 쌓아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