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왕제 성교의 군대는 둥북에 위치한 둔류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 반란의 불씨는 둔류 주위의 성읍까지 번지고 말았다.
 
???: 빨리 대응하지 않는다면 제압하지 못할 상황까지 갈것이다.
 
???: 우리들이 바로 반란을 진압하러 가는 토벌군이다
 
???: 같은 진나라인이라 해도 봐줄 필요는 없다, 한 순간의 인내가 더욱 많은 피바람을 몰고 올것이다.
 
(병사들: 오옷)
 
???: 전력을 다해 둔류의 반란을 진압하자!! 출격!!
 
왼쪽 나레이션: 의문만 쌓여가는 성교의 반란을 마주하고 토벌군을 결성, 그 군대를 이끄는 남자는...?
 
2.
 
372화: 토벌군 출진
 
토벌군 3만
 
토벌군 총대장 장군 벽
 
합종군과의 전역 2년후, 벽은 드디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출세하기 시작했다가 직역)
 
부장 마인: 벽님, 드디어 장군으로서의 첫 출진이군요.게다가 3만이나 지휘하다니, 열국이 주목할것이 분명합니다.
 
사촌동생 곽운(천인장): 일족이 전재산을 털은 효과가 있군요 벽형님
 
벽: 오해 살말을 하지마, 실.력. 이닷! (벽이 한말이 아닐수도?)
 
벽: 너희 둘다 긴장을 놓지 말거라, 이번 전투는 뭔가 이상하다. (보통이 아니다)
 
3.
 
벽: .......
 
벽: 성교가 음모에 빠진것이라구요!!
 
영정: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정말이라면 토벌군은 성교를 구출해내야만 한다.
 
벽: 기, 기다려주십시오, 무례하게 한 말씀 올리자면 전투가 시작됐을 때 그런 시간이 있을리가...
 
영정: 나도 알고있다.
 
영정: 그래서 너는 토벌군의 장수로서 둔류의 반란군을 진압하기만 하면 된다.
 
영정: 성교의 구출임무는 다른 부대가 실행하기로 한다.
 
벽: 다른 부대?
 
영정: "비신대"
 
벽:!
 
영정: 지금 비신대는 명을 받아서 위의 전선에서부터 바로 둔류로 가고 있을 것이다. 둔류 전에 있는 설분지(雪盆地, 지명)에서 토벌군과 합류 할것으로 보인다.
 
4.
 
영정: 합류 뒤에 네가 신에게 이 임무을 전하거라
 
창문군: 당연히 후방 예비군도 대기를 하고 있지만, 이번 일을 될수있으면 우리 내부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영정: 부탁한다, 벽
 
벽: 예!
 
벽: (상황에 따라서 정말로 구출임무를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그렇게 어려운 현장판단을...)
 
벽: (그 신에게 맡겨도 되는 걸까?...아냐아냐, 신은 미묘한 직감력을 가지고 있어...아마도...게다가 쵸도 같이 있고)
 
벽: (ㅎㅎ, 비신대라고 하면 합종군 전투 뒤에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는 걸까?) (소문은 자주 들었지만)
 
벽: (이 2년간 나는 장군이 되었는데 말이야.) (실력으로)
 
벽: 너도 많이 성장 했겠지---신!
 
5.
 
둔류
 
1년전 이 땅에 나타난 포학은 돈으로 둔류일대의 유력가들을 끌어들였다. 포학은 둔류 뿐만 아니라 주위 성읍에서도 민중들을 현혹하고, 민심을 선동했다.
 
포학:(ㄳㄲ): 지금이야말로 성교님을 따라 진정한 진나라를 맞이 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함께한다면 필히...
 
그리고 각 성읍의 유능자들도 모두 포학에 응했고 백성들과 병사들의 마음은 일치했다.
 
A: 성교님이야말로 진정한 대왕이시다. 나를 따르라!
 
성교를 직접 보지 못했어도
 
B: 우리도 가는거다! 함양을 함락하고 간신배 여불위 놈을 쳐죽이는 것이다! (주살하는 것이다)
 
반란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켰다.
 
6.
 
반란군은 끊임없이 모여 둔류에 도착했다
 
포학(ㄳㄲ): 백성들은 정말로 멍청하군,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은채...
 
포학(ㄳㄲ):  후훗..하지만 이 숫자는...
 
포학: 이렇게 되면 정말로 함양을 함락 시킬수도 있겠습니다, 용우 장군.
 
용우:...
 
용우: 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함양관 관문이 닫히면 더 이상 진군 할 수 없을 것이다.
 
용우: 나의 임무는 토벌군 장수의 목을 치는 것 뿐이다.
 
포학: 장군의 임무는 정말로 쉽군요.
 
7.
 
포학: 하지만 정말로 재밌어하고 있는 분은 여상국 이십니다.
 
병사: 포학님, 성밑에서 약간의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포학: 응...?
 
병사: 성교일파의 사람들이 모여서 성교를 만난다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성교일파: 우린 아무 말씀 못 들었다, 성교님은 어디계신가? 어쨌든 포학 그 남자를 대려오라!
 
포학: 성교진영의 중요인물들인가, 일단 정중하게 객실로 모시고, 그 다음에 잡아서 감옥에 쳐넣어라.
 
함양
 
여불위: 왜 토벌군을 대왕일파의 무장들에게 주었냐고??
 
8.
 
문관: 겨우겨우 성교를 토벌할 구실이 생겼는데요, 몽무를 보내면 분명 확실히 괴멸 시킬수 있습니다.
 
문관: 게다가 대왕일파 녀석들이 무슨 꼼수를 부릴지도 모르고요.
 
여불위: 하핫, 문제없다,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못해.
 
여불위: 그것보단 이렇게 되면 성교일파와 대왕일파의 내분이 되지 않느냐? 손실이 극심 할 것이야.
 
여불위: 하하,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무런 손실도 없지, 앉아서 호랑이들 싸우는 것만 보면 되는것이야. (어부지리)
 
여불위: 게다가 또다른 함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
 
여불위: 토벌군이 멀쩡하게 둔류에 도착할지도 의문이군, 하하하.
 
9.
 
열흘 뒤
벽이 이끄는 토벌군은 준류에서 이틀 거리 떠러진 맹평원에 도착하고
 
둔류에서 출병한 반란군 7만과 대치 중이다,
 
반란군 대장 용우 장군
 
병사: 장군, 언제라도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0.
 
벽: 이곳까지 출진할 줄이야...하지만 생각한 숫자보다 이만이나 많다, 반란의 규모가 예상한것보다 크다.
 
벽: 우리는 여기까지 오면서 4만으로 불었고
 
벽: 저쪽은 무기를 든 민간인이 섞여있다.
 
벽: 우리 정규군이 이길 확율은 아직도 크다...
 
벽: 질로 적의 양을 무너뜨린다, 전원 돌격 준비!
 
병사: 넵
 
벽:응?
 
병사: 급보---오른편에서 먼지구름이 포착, 군대가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벽: 뭐라!!
 
부장: 저건
 
11.
 
모두: 조군!!
 
조군 장군 미광
 
벽: ㅁ, 뭐야!!
 
반란군 진영
 
병사: 장군 좌측에 조군이 나타났습니다.
 
용우: 침착해라,
 
용우: 저건 우리편이야
 
용우: 모두 사전에 계획된것이다.
 
12.
 
미광: 추형 돌격이다, 진군의 복부(중간)을 친다.
 
벽: 이런, 조군이 먼저 돌진했다, 나는 우군을 지휘할테니, 중군은 철저히 방어에 임하라!
 
병사: 벽장군
 
벽군 우군
 
병사: 어, 어떻게 된거야, 저쪽에서 군이 밀려오잖아/뭐라고/저,적군?!
 
병사: 이, 이쪽으로 온다/으헉/ 이 자식 도망가지마라/대, 대장/망, 망했다
 
조군: 돌격하라, 적군은 혼란에 빠져있다
 
벽: 우군, 어서 우측으로...
 
13.
 
벽: 우측으로 방어진을 구축해라, 방어진을 구축하라, 어서!
 
벽: 뛰어라!
 
병사들: 우측 방어!/빨리/앗/아퍼/어서/젠장 뒤에는 예비군도 없단 말이다
 
벽: 안돼, 대응할 시간이 없다...
 
14.
 
벽: !?
 
조군: 미광님, 저건...
 
진군: 벽님, 우리 군과 조군 사이에 또 다른 부대가 있습니다.
 
조군: 어?/뭐, 뭐야, 이 놈들은
 
진군: 뭐, 뭐지...원군인가?
 
벽: 저, 저건...
 
15.
 
벽: 비신대!!
 
16.
 
강외:...
 
하료쵸: 주먹 쥐는 소리
 
병사: 넵
 
신: 헤헤
 
신: 딱 오길 잘했군
 
나레이션: 토벌군을 함정에서 구해내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 비신대! 목표는 성교의 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