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를 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으로 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암예방학회가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맞게 대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수칙을 마련하였습니다.

한국인에 꼭 맞는 대장암 예방수칙 10계명

1.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흰 빵 대신 통밀빵을~

가급적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지수는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흡수 속도를 반영해 수치화한 값으로,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차적으로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을 자주 드세요.

짜지 않은 채소를 자주 먹어 섬유소와 비타민, 칼슘 및 기타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4. 과일은 매일~

가능한 한 생과일로 먹도록 하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지는 않도록 합니다.

5. 소고기, 돼지고기, 육가공식품(햄, 베이컨, 소시지 등)은 적당량만~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육류의 과다섭취는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6. 고기를 구울 때 숯불로 굽는 것을 피하고, 고기가 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고기가 탈 때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칼슘, 비타민D,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칼슘은 대장암 발생률을 22%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7. 칼슘, 비타민D,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칼슘은 대장암 발생률을 22%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8. 견과류는 매일 조금씩~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고지혈증이 심해지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