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64 아파치(AH-64 Apache)는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형 헬리콥터임

우선 많이들 혼란스러워 하시는 명칭을 설명하자면

아파치는 AH-64A 와 AH-64D 롱보우,  AH-64E 가디언.

이 세가지만 기억하시면 끝.

AH-64A 는 기본형

AH-64D 롱보우는 레이더 개량형

AH-64E 가디언은 최근 개량형임

우선 우리나라에서 AH-X 프로젝트를 통해 AH-64E 공격헬기를 36대 도입하여 전력화 시킬 예정

그럼 이제 자세히 알아보겠음

아파치는 현역 데뷔 후 혁혁한 전과를 남김

걸프전 짧은 기간동안 500대의 전차, 500대의 장갑차, 대공포 기지 30곳에 헬리콥터 12대, 포병기지 120곳에 심지어 전투기 20대를 날려버림(전투기는 격추가 아니라 주기되어있는 것을 처리)

특히 대공 레이더를 박살내기위해 저공비행으로 추적을 피하면서 레이더 기지들을 하나하나 날려버린건 유명한 일화 (단 이때 몇몇이 대공포에 격추되기도 함)

간단한 제원을 살펴보면

롱보우 레이더

이거 아파치에서 제일 중요한 거임

메인로터 위에 돔형으로 부착된 AN/APG-78 레이더로

탐지거리 8km 수준으로 이 근방에 접근하는 물체 1000여개 중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128개의 물체를 식별하며 공격가능대상을 자동으로 16개를 뽑아 조종사에게 알림 - 이걸 30초동안 해결함

그 후에 헬파이어 미사일 16발을 동시에 유도 시전 가능

레이더에서 잡은 결과를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하지 않은 AH-64A들에게 배분하는 친절한 헌터 킬러 능력 보유 (때문에 둘을 섞어 씀)

롱보우 아파치의 가장 무서운 전술 중 하나는, 능선/건물 등 은폐물 위로 로터 위의 롱보우 레이더만 쏙 내밀어 거의 은폐된 상태로 적을 탐지 후 미사일 발사를 하는 순간만 조금 더 상승하고, 쏘자 마자 다시  숨는 전술

이런 장거리 공격(헬파이어)은 물론, (상대방은 롱보우 아파치를 볼 수 없는 각도로) 살며시 접근하여 갑툭튀 or 기관포/로켓 세례를 퍼붓는 전술도 가능

주/야간/악천후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가능하며, 링크가 공유되기 때문에 표적정보를 제공받은 주변의 동료 AH-64A들도 똑같이 할 수 있음

헬파이어의 사거리인 8~10km 밖에서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된 대공레이더 없이 탐지는 사실상 불가능

아파치는 테일로터의 설계 변경을 통해 소음을 극단적으로 감소시켜서 실전에서 아파치의 소음이 들리면 이미 늦은거임

아파치는 테일로터의 설계 변경을 통해 소음을 극단적으로 감소시켜서 실전에서 아파치의 소음이 들리면 이미 늦은거임

아파치의 기관포는 조종사 헬멧의 아이트래커와 연동되어 있어 조종사의 시선에 따라 기관포가 자동으로 회전함

윤활유가 떨어저도 30분 이상 비행

방호능력의 경우 주요부위의 14.5mm 탄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23mm 고폭탄의 경우 메인 로터와 조종석 등의 중요 부위에서만 방호

한국군이 도입하는 AH-64E 가디언은

AH-64D에 장거리 미사일인 JCM을 장착 가능

+

신형 블레이드를 장착해서, 순항속도와 상승율 그리고 적재량이 증가

+

개량형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되어 해상작전 능력, 소형함정 타격 능력 보유

+

항전장비와 비행제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비행 성능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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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도 더 뛰어난 소재의 복합재를 사용하여 전체 중량을 약간 줄이고 방탄력이 15퍼센트 정도 향상

단 우리나라 도입분에는 위성통신기술과 무인기 연동기능이 빠져있다 함

무장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탠덤 탄두를 가지고 있어서 전차가 반응장갑을 두르고 있더라도 무시하고 파괴가 가능

궤적이 급한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탑어택의 효과

관통력은 1400mm급으로 대부분의 장갑차량을 격파

M230 체인건의 유효사거리는 3km,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은 최대사거리인 10km 등 가시거리 밖 교전

미군에서 AH-64D 블럭 3계열 최신 사양을 AH-64E로 명명하면서 600대 이상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자 가격이 확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개이득

우리나라는 롱보우 레이더를 약 5~6대 정도의 수량을 도입

보통 롱보우 탑재형과 미탑재형을 1:2~1:4로 운용하는데

우리나라는 롱보우가 너무 비싸서 그렇게 못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