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16일

1945년 이후

핵무기라는 화살촉을 날려보내려면

그만큼 강력한 활이 필요한 법

1955년 9월 16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1957년 10월 4일 

1958년 11월 

아틀라스 계획(Weapon System 107A1)

1961년 10월 30일

인류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강한 것을 원했다

그렇게

1952년 미국에 이어

1953년 소련, 1957년 영국,

1967년 중국, 1968년 프랑스,

1998년 인도, 2016년 북한이

1962년 10월 14일

러시아의 수소폭탄차르봄바가 탄생했다파괴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800배에 달했다"3차 세계대전을 불사하겠다"
쿠바에서 건설중이던 소련 미사일기지가 미국첩보기에 의해 발견되었다
U-2 기가 추락하고학교와 가정에서는 
방공호를 파기 시작했다
하지만 핵무기 발사버튼은 다행히도 눌러지지 않았다결국 소련은 쿠바의 미사일기지를 철수하고, 미국은 터키와 그 밖의 중동국가의 ICBM기지를 제거한다는 조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종결된다
다음해인 1963년
극까지 치달았던 긴장은 
핵확산방지조약과 베트남전쟁의 종식으로겨울이 봄으로 바뀌는듯 했지만그 해 케네디 대통령은 제거된다지구상의 대부분의 핵무기를 가진
두 강대국은서로의 무기를 요격하지 못하도록약속을 한다ABM조약.
소련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우주에서 요격하여 파괴한다. 이를 전략방위구상(SDI)라 명명한다. 
- 레이건 미국 대통령 -

소비에트 연방의 세상은 변해가고 있었다.

그 중심엔 고르바쵸프가 있었고

맞은편엔 공산주의의 과거를 

붙잡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쿠데타에 실패하자공산당이 대숙청되었고이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보리스 옐친이새로운 러시아의 대통령이 되었다1993년 구소련은 붕괴했고 별들의 전쟁 계획(SDI)은 폐기된다 
차기대통령은 조지 W. 부시탄도미사일방어(ABM)조약을 탈퇴,
MD구축이 본격화 된다.

그리고 바로 이때 탄도미사일요격시스템을 '국외에 배치하는 것을 금지'
사항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주변국가의 MD편입무대가 막을 열었다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를 장착한 블루 마린호가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하여 15,000 마일의 항해끝에, 하와이의 진주항에 입항하고 있다.

정부가 탐지거리 1800㎞의 미국제 엑스-밴드급 탄도미사일 조기경보 레이더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 편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국내언론, 한겨레 -
"X밴드 레이더의 일본 배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일본뿐 아니라 미국 본토를 지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부차관 -2014년 6월 3일  "대한민국에 THAAD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 주한미군사령관 커티스 마이클 스캐퍼로티 -

2014년 9월 1일

미국이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의 핵심 요격수단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타당성을 확인하는 

부지조사를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민국 주요 언론들 -

2014년 10월 1일 

"미국과 THAAD 협의 한적 없다"

- 대한민국 국방부 -

2015년 3월 10일

"시진핑은 중국 국가주석은 사드(THAAD)’ 배치를 거부하는 대가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직접 제안했다"

- 워싱턴 프리 비컨 -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보도가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2015년 3월 18일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지난해 11월 실사작업을 벌였고 대상 후보지로 평택 등이 아닌 

'대구' 한 곳만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주한미군은 사전에 자신들이 보유한 한반도 지형 정보를 토대로 

다른 지역은 살피지도 않았으며, 처음부터 대구를 정밀실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구 인근이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한미군이 대구에 배치할 사드는 1개 포대로, 

향후 한국군에 이양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언론, 세계일보 군사전문기자 -

2016년 1월 18일

한국의 사드배치를 

반기는 사람이 또 있었다.

유엔 안보리 상임위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

 

일본을 다시 

전쟁가능한 나라로 만든 남자

우리의 이웃국가의 총리

"강제동원은 없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합의에 따라 

북한 문제에서 협력대응이 가능해졌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 -

현재 일본의 핵무장능력에 대해

미국 부통령 조바이든은 이렇게 말한다

"일본 핵무장은 하룻밤만에 가능하다"

UN상임이사국은 모두

공인된 핵보유국이기도 하다

2016년 1월 29일

사드 배치를 검토하겠다

-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

2016년 2월 16일

"100m를 벗어나면 안전하다"

라는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의 주장에

사드의 유해성 논란이 제기 됐다

"2012년 미군교범에 따르면 

위해성을 이유로 3.6km 안쪽으로는 

허가받지 않은 사람의 통제를 금지했다"

- JTBC 등의 국내언론 -

2016년 7월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에 배치 최종결정

- 사드배치 한미 공동발표문 -

2016년 7월 10일

"중국 국방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전략적 균형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방위원회는 사정거리가 한국 내 미군 사드 기지에 이르는 

미사일 부대를 극동지역에 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YTN 등 국내주요언론 -

2016년 7월 12일

대구 인근의 성주로 

THAAD 배치지역 사실상 결정

- kbs 등 국내주요언론 -

인류를 절멸시킬 수 있는

핵무기의 시대

공포와 긴장으로 유지되는

절묘한 균형

그리고 그속에서

숨가쁘게 달려온 현대사

강대국의 패권경쟁속에서

식민지, 전쟁, 독재, 민주화, 정보화등을 겪으며

생존해온 대한민국

창과 방패의 대결속에서

협의 없던 중대사안 싸드를 

급하게 추진하면서

불확실한 미래라는

폭풍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수많은 불리한 조건들속에서

과연 한민족은 무사히 생존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