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군 중에서도 수부타이는
주로 중국, 고려 전선보다는
유럽 등의 서쪽 정벌에서
많이 활약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다른 장군보다 낮은 편이지만
직접 침략을 당한 서양, 중동권에서는
칭기즈칸과 동급, 그 이상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오늘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명장 중
한명이자 칭기즈칸이 가장 신임하는
장수인 사준사구 중 한명 수부타이의
인간을 뛰어넘은 기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서기1206년 세계 역사에 남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수많은 부족이 할거하던 아시아 북부초원 지대가
단 한명의 지배자의 명을 받는 나라로 통일된 것.
마침내 전쟁은 끝나고
“몽골”이라는 국가가 탄생합니다.
이로써 초원에는 평화가
다른기타 모든 문명국들
에게는 재앙이시작됩니다
먼저 이름을 떨친 것은
수부타이의 형인 젤메였습니다.
젤메는 칭기즈칸이
초원을 통일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칭기즈칸이 가장 신임하는
4선봉 중 일인으로 초원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수부타이도 형인 젤메를 따라서
칭기즈탄을 섬기고 성인이 되자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하여
뛰어난 전략전 센스를 발휘하여
여러차례 공을 세웁니다.
▲칭기즈칸
이를 눈여겨 본 칭기즈칸은
자신의 4선봉 중 일인인
제베의 부관으로 임명하여
본격적으로 수천명 이상의 병력을
지휘하는 경험을 쌓도록 합니다.
칭기즈칸의 이 선택은 결국
몽골제국 역사상 최강의 명장
유럽의 대재앙이라고 불리우는
수부타이를 탄생하게 만듭니다.
서기 1219년 칭기즈칸은
여진족과 금에 대한 침략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을때
한통의 비보가 날아듭니다.
알라웃딘무함마드가 자신의 사절단장을
처형하고 몽골사절단의
수염을 밀어버리는 등의
모욕을 준 것.
당시 이슬람 세계는 명실상부
중화문명과 함께
가장 강력한 2대 군사력 강국으로
약 40만에 달하는 대병력과
전투코끼리, 낙타부대,
경험 많은 보병부대를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 당시 최강의 권력자였습니다.
모욕을 당한 칭기즈칸은
10만 몽골 전 기병과 함께
주치, 차가타이, 톨루이, 제베, 젤메
수부타이, 쿠빌라이, 보르추 등
칭기즈칸 올스타 장군을 선봉에 내세워
호라즘 정벌에 나서게 됩니다.
4배의 병력이 무산하게끔
시종일관 일반적인 전개로
전쟁은 흘러갔고 불과 2년만에
그 강력하던 국가는 지도상에서 영영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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