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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영양사가 알려드리는 주방용품을 구매, 관리, 세척하는 방법중 놓치기 쉬운 다섯가지 팁 입니다.
참고하셔서 우리 모두 주방용품을 오래 사용해 보도록 해요!
1.스테인레스 고르기
간간히 보다 보면 스테인레스인데도 녹이슨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건 스테인레스가 몇종인지 보시면 딱 답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주방기구나 기타 컵, 주방용 선반 등을 보시면
스테인레스 xx종 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스테인레스는 크게 24종과 27종이 있는데
이 중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는 27종 스테인레스 입니다.
24종이라 해서 녹이 잘스는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철 보다는 녹이 덜슬긴 합니다만
사용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녹이 슬어 있는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스테인레스를 구매하실 땐 꼭 24종인지 27종인지 비교 해 보시고
몇종인지 표기가 안되어 있다?
그럼 거의다 24종입니다.
27종 스테인레스는 난 녹이 안스는 스테인레스다!! 라고 자랑하기 위해서라도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24종이 27종에 비해 가볍고, 저렴하긴 합니다만
녹이 슬지않는 주방용품을 구매했는데 녹이 슬면 좀 찝찝하겠죠?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실 땐 무조건 몇종인지 확인해 보세요!!
2. 냄비고르기
가정용 냄비는 어디께 좋다 어느제품이 좋다고 구매하시는데,
혹시 재질은 살펴 보셨는지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된 냄비나, 프라이팬이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만
알루미늄으로 된 냄비나 프라이팬은 우선 피하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상관관계는 없으나
알루미늄과 치매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고, 꽤 오래전부터 의학계 일부에서 꾸준히 주장되어 왔고,
또한 시간이 갈수록 그 연관성이 점점 입증 되어가고 있지요
그러니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냄비나 프라이팬 등을 구입하실 땐 되도록 알루미늄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은박지도 알루미늄 입니다)
3. 뒤집개, 국자 고르는 방법
뒤집개나 국자를 구매하실 땐 주방용품 등을 구매하실땐 우선적으로 내열성을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내열성이라 함은 이 제품이 열을 얼마까지 견딜 수 있다 라는걸 표기하는것인데
일반적으로 프라이팬에서 조리를 할때 받는 온도는 약 80~200도 사이 이고, 냄비에서 끓일땐 약 100~120도 까지로 보셔야 합니다.
특히 스테인레스 제품을 구매하시더라도, 연결부위나 손잡이 등의 플라스틱 또는 실리콘 부분의 내열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때 내열성은 조리온도보다 약 20~30도 정도 더 높은것을 사용 해 주는것이 좋은데
뒤집개의 경우 내열성이 약 220도 이상 되는것을
국자의 경우 플라스틱 보다는 스테인레스제품을 사용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뒤집개는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 보다는
폴리아미드 재질을 사용한 뒤집개가 프라이팬의 코팅손상을 최소화 하기에
프라이팬의 코팅을 보다 오래 유지 하실 수 있습니다.
4. 프라이팬, 냄비 세척 방법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코팅된 팬을 사용 하신 후에 세척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프라이팬은 세척이 크게 필요없는 주방기구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코팅이 되어 나오는 제품이 많은데
냄비의 경우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로 가볍게 세척을 해주면 되지만
프라이팬의 경우 사용후에 키친타올로 가볍게 닦아만 주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생선이나 기타 탄내등이 날땐 가볍게 세제를 이용해 세척하시는게 좋고,
특히 냄비나 프라이팬을 물에 오래 담궈두거나, 그 안에 젓가락이나 포크, 접시 등을 같이 담궈두는것은 코팅에 많은 손상을 입히므로
가볍게 물에 행궈서 천천히 불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을 처음 구매하시고 기름을 먹인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무쇠팬이 아니면 안해줘도 되는 작업입니다.
이미 코팅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기름을 먹일 필요가 없거니와, 기름을 먹이려 해도 입을 닫고 있는 애가 먹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한가지 더!
프라이팬을 다 사용하시고 나서 바로 싱크대에 넣어 물을 부어 열기를 식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열기는 천천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물에 담궈버리면 코팅에 손상이 갈 수도 있어요!
5. 밀폐용기 세척방법
밀폐용기를 세척하실 때 많이 놓치시는 부분이 바로 밀봉 실리콘 부분입니다.
이 실리콘은 분리가 가능한데, 오래동안 세척을 하지 않았다면 한번쯤 젓가락 등을 이용해 빼보시길 권장합니다..
심할경우 곰팡이가 군집을 이루고 있을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물때나 음식물 찌꺼기 등이 끼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밀폐용기를 세척하실땐 실리콘 까지 빼셔서 깔끔히 세척하시길 권장 합니다.
부족한 정보지만 주방용품을 사용하시는데 있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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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물에 불려서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내는것도 코팅을 보호하는 방법이긴 하나
이는 프라이팬 코팅방식이나, 재질에 따라 오히려 코팅이 벗겨질수도 있습니다.
이를 일반인이 딱 구분해내기 힘든만큼 평균적으로 프라이팬의 두께가 얇은 경우엔 물에 불리는게 좋지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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