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중 영화 씬레드라인과 미드 퍼시픽1화에 나왔던 유명한 전투가 바로

과다카날 전투였음

과다카날은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호주 오른쪽 위 솔로몬제도 섬들 중에 하나임

일본은 미국과의 미드웨이 해전후 전력은 비슷해졌지만 아직 일본이 우세한 부분도 있었고

일본대본영은 미국이 43년이후에나 대반격을 해올거라 판단함(미드웨이때 일본은 미 항모가 2척이 침몰했다고 오판함)

지도상에 저 과다카날은 점령해서 비행장을 만들면

미국과 호주의 연결선이 위협받고 후에 일본의 호주 침공에 유리한 발판이 될수있었음

일본은 1942년 6월 과다카날에 일본 해군 설영대 2천여명(토목기사몇명 제외하고 대부분 조선인 이었다고 함)

해군육전대 200여명이 상륙해서 비행장을 만듬

미군은 알게된후 처음 취한 조치는 작전지역변경임

과다카날은 원래 맥아더의 담당구역인데 해군이 이구역에 작전을 하려면 맥아더 휘하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맥아더와 공조 해야 했지만 이게 사실상 힘들어서

아주 윗선에서 과다카날을 해군작전지역인 남태평양으로 대충 옮겨버림

.

그리고

미군은 알게된후 처음 취한 조치는 작전지역변경임

과다카날은 원래 맥아더의 담당구역인데 해군이 이구역에 작전을 하려면 맥아더 휘하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맥아더와 공조 해야 했지만 이게 사실상 힘들어서

아주 윗선에서 과다카날을 해군작전지역인 남태평양으로 대충 옮겨버림

.

그리고

당시 미국은 항모1 순양함3 구축함15 수송선40척으로 미해병대 1사단을 과다카날에 상륙시킴

당시 미군은 대충 1만 6천명이 넘었고 경전차까지 보유함

상륙과동시에 일본이 공사중이던 비행장을 점령했고 일본군과 노무자들은 다 정글로 도망감

문제는 이때 일어나는데 일본도 미군의 과다카날 상륙을 알게된후 전투기를 보내 공격하고

함대를 보내 미함대와 교전이 붙음

과다카날에서 침몰한 함정의 이름과 위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해전은 과다카날 북쪽에서 일어남

처음 함대간 교전이 붙었을때 미함대는 일본함대를 상대하기위해 미해병대만 내리게 하고

보급물자를 거의 못내리고 일본함대와 싸우게 됨

그리고 첫 해전인 사보해해전에서 미군이 완패를 당함

그 결과로 미해병대는

보급물자가 없는 생활을 해야 했음 다행이라면 비행장 공사를 하던 일본군 물자가 있어서

그나마 그물자로 버티다 보니 일본군쌀로 식사하고 일본군 도저로 비행장 만들고

일본군 곡괭이로 참호 만들고 일본군 트럭으로 물자 나르고 일본군 물자로 살았음

초기 미해군이 밀릴때는 식사량이 부족해서 하루 1끼나 이틀에 1끼도 먹음

퍼시픽에 나오는 이 식사가 결코 과장이 아니였음

일본은 미군이 과다카날에 상륙하자 반격을 하기로함

이때 일본이 오판한게 미군 병력을 대충 2천명 정도로 파악함

그래서 초반 이치키지대를 파병하는대

이치키 기요노 이사람이 900명을 이끌고 과다카날에 상륙함

참고로 이치키 기요노는 노구교사건당시 무다구치렌야의 휘하 대대장으로 노구교사건 당시 교전한 부대의 대대장이었음

하여간 이사람은 미군이 2천명 이라는 정보를 듣고 일본에서 후속부대1천명 더 도착후 공격하라는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근성이면 2천명은 충분히 잡는다고 공격함

결과는.................................

900명이 1만6천명이 있는 곳으로 공격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는 자신은 할복자살 함

후에 가와구치 소장의 35여단이 급파되지만

도착하는 와중에 공격받고 정글에 길잃고 어쩌다 보니 5천명이 가서 공격시점에 대충 3천3백여명 모이지만

부대가 둘로 나뉘어 공격하다가 보니 이리저리 현지사정에 공격이 개판이 되어

미군이 피투성이 언덕이라 부르는곳에서 대부분 바닥에 눕고

가와구치를 비롯한 일부만 정글로 도망침 (가와구치는 미해병1사단장을 포로로 잡으면 어디서 항복을 받을까 고민했다함)

엔터프라이즈 항모는 미드웨이.과다카날(솔로몬.산타크루즈)해전을 버티어 내서 불침항모라는 명성을 얻음

.

이 정도 되면 일본도 사태 파악이 어느정도 되서 과다카날에 2만명 이상 파병을 함

바다에서 해전은 초기 미군이 밀릴만큼 일본이 압승을 가져가지만

계속 되는 해전으로 양측이 소모전으로 가게됨 특히 일본은 수송선의 피해가 막심함

8차까지 가는 해전으로 일본은 소모전이 된 해전으로 수송에 차질이 오게되고

병력만큼 보급이 뒷받침이 불가능하게 됨

일본이 밀어넣은 병력이 4만 4천이 넘지만 이병력의 보급은 잠수함이나 구축함으로 몰래몰래 하게 됨

보급이 부족하니 전투에 죽은 전사자보다 영양실조와 병으로 죽은 병사자가 더많아짐

미군은 초기에 싸운 해병1사단을 교대할 병력과 추가로 육군마저 올정도로 보급이 충분해졌지만

일본은 잠수함과 구축함의 보급으로는 계속 죽어나가는 병사자만 추가할정도의 상황이 됨

이 시점이되면 미군은 일본군과의 전투가 아니라 소탕전으로 가는 상황이였음

4만 4천이던 병력이 1만3천으로 줄어들때 일본도 더이상 못버티고 철수를 결심하는데

이 철수도 미군 몰래 하느라 구축함으로 여러차례 걸쳐 숨어서 철수함

이 철수작전때 온 대대가 미군 부대의 진격을 훌륭하게 막아낸걸 보면

일본군도 보급만 충분했다면 미군에게 밀릴 상황이 아니였음

일본 해군 총사령관이었던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처음 과다카날에 미군이 상륙했다는 말을 듣고는

훌륭한 인질이 왔다고 이 인질들을 이용해서 미해군을 격멸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인질은 일본군이었음

계속되는 소모전은 보급의 우위로 결정되는데 미군 보급을 일본이 따라 갈수 가 없었음

미군은 총 6만여명의 지상군에 1500여명 전사했지만

일본군은 4만4천명 지상군 투입해서 1만 3천명의 전투불능상태의 군인들을 회수함

일본은 이 때 철수한 병력들중 일부를 재배치할때 무다구치 렌야의 인도방면으로 보냄(지옥에서 다른 지옥으로 ..)

러일전쟁때 부터

일본의 고질적인 문제는 장기적인 전투로 갈때의 보급문제였음

일본의 선박수송 총 용량이 600만톤이었고 육.해군이 390만톤을 징발해서 수송에 사용함

문제는 남은 수송선박의 용량으로 일본 생산조직의 수송이 어렵게 됨

생산중 수송이 어렵다는건 생산차질로 가고

생산 차질은 결국 보급 차질로 가고 그후는 ....전선에서의 보급이 또 어렵게 되고

악순환의 고리는 기초적인 문제가 깔려있엇음

해군과 육군은 서로 작전의 공유를 하지 않았고

육군의 만주에 주둔하던 관동군은 자신들의 세력확장을 위해 무책임한 전투지역을 늘림

해군도 육군과 상의없이 전선을 넓히다 보니 전선은 확장되고 보급은 한없이 모자르게 되고

과다카날 전투가 시작될때

일본육군은 과다카날이 어디있는지 일본 군이 거기 있었는지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