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1597년) 7월15일   원균이 지휘한 조선수군  궤멸..... 

한산도를 전진기지 삼아 일본군의 해상보급선을  차단하던  조선수군의 궤멸은 ..즉각적인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다.

칠 천량은  거제도와 사진의 우측상단에 보이는 칠천도 사이의 좁은 협수로이다..원균은  조선함대를 이곳에 정박시키고 잠을자다 일본군의 야간기습을 받고  즉시 함대를 빼서 도주... 현재의 통영 부근인 춘원포에 배를 대고 달아나 잠적한다.

이로서 조선수군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조선수군의 상징과도 같던 한산도가 무너진다.....

원균의 도주/잠적으로 조선수군이 무너지자,  바다를 통해 해상 보급선을 확보한 일본군은  대거  육상으로 진격한다....

정유년(1597년) 8월 3일 밀양,진해,김해  등이 일본군에게 약탈된다. 

정유년(1597년) 8월 4일 사천, 남해, 진주에서 일본군이 살해와 약탈....

정유년(1597년) 8월 7일  구례 함락 

정유년(1597년) 8월 15일 남원성 함락....   이때 군,민 1만여명과 남원에  배치된  짱깨 병사 3천여명도  전사함... 

정유년(1597년) 8월 19일  전주 함락 ....

그동안  일본군이  육상으로 진격을 하지 못한 이유는,  해상을 통한  대규모 보급이  불가능해서였다....  

이순신에 의해  6년여간  해상 보급선을  차단당해왔던  일본군은,  원균의  병림픽과 함께  조선수군이 사라지자 

순식간에  경상도와  전라도,충청도를  석권하며  이전보다 더욱더  심해진 약탈과  살해를 자행한다....

겨우  수군대장 한사람을  바꿨을뿐인데...   그에 따른  도미노 파급효과는  엄청난 조선백성들의 목숨으로 값아야했다

그런데....  수군 전멸과 함께 남원성까지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은   선조임금은  .....   아.......  -_-;;;

정유년 8월18일날  어전회의  내용은  정말 부끄러워  말이 안나온다...

조선의 백성들이  도륙당하고  어육이 되었는데...  조선백성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중국병사들이 수천명 죽은걸 걱정한다.

대신들과  임금은  중국병사들이 많이 죽은게  니탓이니 내탓이니  논쟁이나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임금은  이런말까지 한다....  "빨리  내 마누라들  안전한곳으로  피신시켜라~"    미치겠다.....

<그동안  일본군이  이 그림처럼  북상하지 못한 원인은  전적으로  "이순신의 해상보급로 차단" 때문이었다... 원균이 조선수군 말아먹자마자...  즉각적으로  위 그림처럼  대거  북상한다> 

위 그림처럼  일본군이  북상하면서  또다시  서울 함락이라는  위기에 봉착하자... 임금은  언제든 도망칠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의 높으신  대신들은  이미 가족들을  모두 북쪽으로  피신시켜놓는다....

일본군의 북상을 막을 방법이 없다....  도망 뿐이다.....    이게 대세로 굳어갈때...  또하나의  사건이 일어난다....

정유년(1597년) 9월 16일 ..   일본이 동원한 수군 전체와 맞서  이순신의  조선수군 13척이  기적의 승리를 거둔다.....

이날 이순신이 막아낸  일본수군은  

사실상 조선에 참전한 일본수군 전체병력이고,  북상하고 있는 일본 좌우군의 보급물량 전체에 해당한다..

신나게 북상하던  일본군은  명량에서  이순신에게  일본수군이  개털리고,  보급물자 태반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자.....

일제히  퇴각하기에 이른다.....   

퇴각 안하면... 풀이나 씹으며  굶어야 하니까....   이순신은  전란 내내  늘 그랬듯이... 일본군의 밥통을 욺켜쥐었던것이다.

선조임금이  바보 원균을  대장으로 바꾸는 바람에  조선수군이  패몰하고  충청,전라,경상도의 백성들 수십만이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고,  결국 임금과 대신들이  도망치려는 그 순간... 이순신이  또한번  임금과 대신들을  살려준 셈이다....

정유년(1597년) 9월 16일 ..   일본이 동원한 수군 전체와 맞서  이순신의  조선수군 13척이  기적의 승리를 거둔다.....

이날 이순신이 막아낸  일본수군은  

사실상 조선에 참전한 일본수군 전체병력이고,  북상하고 있는 일본 좌우군의 보급물량 전체에 해당한다..

신나게 북상하던  일본군은  명량에서  이순신에게  일본수군이  개털리고,  보급물자 태반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자.....

일제히  퇴각하기에 이른다.....   

퇴각 안하면... 풀이나 씹으며  굶어야 하니까....   이순신은  전란 내내  늘 그랬듯이... 일본군의 밥통을 욺켜쥐었던것이다.

선조임금이  바보 원균을  대장으로 바꾸는 바람에  조선수군이  패몰하고  충청,전라,경상도의 백성들 수십만이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고,  결국 임금과 대신들이  도망치려는 그 순간... 이순신이  또한번  임금과 대신들을  살려준 셈이다....